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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주가 10%대 갭하락, 급락 출발 이유는?

by 쿠킷리스트 2020.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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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주가 10%대 갭하락, 급락 출발 이유는? [SK바이오팜 주가, SK바이오팜 급락, SK바이오팜 하락, 공모주 하락, SK바이오팜 갭하락, SK바이오팜 주가 하락 이유]

의무보호 풀린 기관투자자들 매도폭탄 쾅!


SK바이오팜 갭하락 출발 (출처 : 네이버 금융)

10월 5일 현재 SK바이오팜 주가가 10%대 갭하락하며 급락 출발했습니다. SK바이오팜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가 156,500원이었지만 145,000원으로 갭하락한 후 장이 시작되었으며 장 중에는 138,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드르이 매도 폭탄 대문인데 기관 투자자들이 배정받은 약 170만주의 SK바이오팜 공모주 의무보유 기간이 끝나면서 차익실현 매물에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20만 원 근처에 물린 개미투자자들이 많아 곡소리가 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6월 SK바이오팜 공모 당시 기관들은 공모가 49,000원에 약 1,320만주를 배정받았는데, 이 중 약 660만주가 이미 시장에 풀렸고, 3개월 의무 보유기간이 끝난 물량 170만주가 오늘(10월 5일)시장에 풀렸습니다. 6개월 의무보유 기간으로 설정한 주식은 약 492만주가 남아있는 상태라 3개월 후 또 다시 추가적인 폭락이 나올 수도 있어 유의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SK바이오팜 증권발행실적보고서 의무보호 수량 (출처 : 네이버 금융)

상장 초반보다는 주가가 많이 하락한 상태이지만 여전히 11조 원의 시가총액을 보이고 있습니다. 적자기업에 매출도 거의 나오지 않지만 바이오 기업이기에, 국내에 몇 없는 큰 신약개발사이기에 기대감이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SK바이오팜 상장 후 3연상을 감에 따라 SK바이오팜 직원 70여명이 배정받은 우리사주 매도를 위해 퇴사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는 SK바이오팜의 적정가치가 그에 못미친다고 해석할 수도 있겠죠. 최근 폭등한 제약, 바이오주들이 자사주를 고가에 매각하는 일과 비슷해 보입니다. 물론 직원들 혹은 기업들이 자신의 회사 가치를 낮추어 보는 것일 수도 있으나 이러한 현상들은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10월 5일~6일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공모주 청약이 있습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상장한 후 또 비슷한 현상이 반복될 수 있으니 공모주 청약시 의무보호기간 등의 정보를 증권신고서, 증권발행실적보고서 에서 꼭 확인하시고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댓글 부탁드리며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점이나 수정이 필요한 부분, 추가할만한 내용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투자 책임은 모두 본인에게 있으며 종목 추천이 절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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