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주가 전망

카카오 주가 전망

자회사 가치 수직 상승, 이베이 코리아 인수전

카카오 주가 전망

다양한 모멘텀과 함께 증권가에서 카카오 목표주가가 줄상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근거로 자회사 가치의 상승과 함께 이베이 코리아 인수에 성공할 경우 증가하는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등을 들고 있습니다.

 

본업인 광고사업, 뮤직(멜론),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픽코마,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을 주요 자회사로 두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이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급격하게 일어나며 온라인, 비대면 중심 사업의 가치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2020년 성공정인 상장을 마쳤으며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IPO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기업가치가 3,000억으로 추산되고 있지만, 기업가치 1조원을 목표하고있는 야나두도 주관사를 선정하고 IPO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상장을 준비 중이 카카오 자회사들

본업 포함 주요 자회사별 기업가치를 살펴보면 카카오 광고사업의 가치는 25조 2,610억원, 뮤직(멜론) 1조 8,950억원, 카카오페이 6조 2,000억원, 카카오뱅크 10조원, 카카오게임즈 3조 7,270억원, 카카오모빌리티 3조 4,200억원, 픽코마 3조 6,240억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5조 3,700억원, 카카오엔터프라이즈 1조원 기록하고 있습니다.

 

카카오의 지분별 가치를 책정해보면 총 53조 3,520억원으로 현재 시가총액인 42조 6,669억원 10조원 이상 웃도는 모습입니다.

 

주요 자회사들은 2022년까지 IPO를 진행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분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사업별 시너지가 본격 적으로 발휘되며 카카오톡, 커머스, 멜론, 카카오TV 가치 역시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페이지, 카카오M을 결합하며 'IP(카카오페이지) - 매니지먼트 - 영상제작 - 카카오TV, OTT플랫폼' 모습의 콘텐츠 벨류체인을 구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웹툰 시장이 급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나 혼자만 레벨업'을 필두로 급성장하는 카카오페이지는 디즈니식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글로벌 1위 시청률을 기록한 '승리호'는 IP 유니버스를 만들어 웹툰-영화 협업 성공사례를 만들어냈으며, 다음웹툰에서 성공한 '강철비' 역시 영화와 함께 흥행을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글로벌 OTT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콘텐츠와 IP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가치는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벨류체인 구축에 성공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성장세가 두드러진 카카오 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는 대리운전기사 중개 서비스인 '카카오 T대리', 택시 서비스인 '카카오 T택시', 주차 서비스 '카카오 T주차', 공유 모빌리티 '카카오 T바이크'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2017년 5,000억원 투자를 받으며 1조 6,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는데, 지난 2월 칼라일 그룹으로부터 2억달러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3조 4,200억원로 평가되며 두 배 이상 높아진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배경에는 2023년까지 연평균 27%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국내 스마트모빌리티 시장에서 카카오 T대리, 카카오 T블루의 잠재 성장에 있습니다.

 

국내 대리기사 시장 규모는 2020년 약 2조 7,672억원으로 집계되었는데 카카오 T대리의 점유율은 약 14%로 확대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상황입니다. 80%는 전화 호출로 대리기사를 호출해 점유율 확대 기대감이 높습니다.

 

국내 대리운전 기사 중 91.8%는 카카오 T대리기사로 등록되어 있으며 시간이 흐르고 대리기사 호출 수요자의 세대가 바뀐다면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카오 T블루의 성장세도 돋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전체 브랜드 택시 중 52%가 카카오T블루입니다. 2020년 4분기 16,000대에서 2021년 4분기 30,000대까지 운영 대수를 확대할 계획이며, 이와함께 가파른 매출 신장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최근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카카오맵과 함께 제공한다는 소식을 알리며 기대감은 더욱 커져가고 있습니다.

 

커머스 분야의 확대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시장에 매물로 나온 국내 점유율 3위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카카오, 신세계, MBK파트너스, 칼라일, KKR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할 경우 급등하는 카카오의 국내 시장 이커머스 점유율

카카오가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할 경우 연간 거래액은 25조원 규모로 쿠팡을 소폭 상회하고 네이버와 맞먹는 수준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베이코리아의 기업가치는 5조 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으며 카카오가 2020년 말 보유한 순현금은 약 3조 원이며 자사주 2,8%(약 1.2조원)를 포함하면 4.2조원으로 이베인코리아 인수가 가능한 수준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인수가 성사된다면 이후 지분스왑을 활용하는 전략적 제휴, 자사주 기반의 M&A는 힘들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쿠팡이 미증시에서 10조원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상황 속에서 카카오가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할 경우 카카오의 주가의 상승 모멘텀이 만들어 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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