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주가 전망, 3분기 실적 기반, 최악은 지나갔다?!
하락세의 한국가스공사 수소 사업으로 반전 꾀하나?
한국가스공사가 3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습니다. 3분기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최악은 지났다는 평가가 돌고 있습니다.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전분기 대비 17.23% 감소한 3조 3,890억 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는 25.03% 감소한 수치입니다.
영업이익은 -2,237억 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131.27% 감소하였으며, 전년 동기 대비는 39.84% 감소하였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842억 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43.15% 증가하였으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습니다.
한국가스공사 실적
3분기 실적
매출 : 3조 3,890억 원 / 영업이익 -2,237억 원 / 당기순이익 -2,842억 원
2분기 실적
매출 : 4조 946억 원 / 영업이익 -967억 원 / 당기순이익 -5,001억 원
1분기 실적
매출 : 7조 9,678억 원 / 영업이익 9,590억 원 / 당기순이익 5,418억 원
2019년 실적
매출 : 24조 9,826억 원 / 영업이익 1조 3,345억 원 / 당기순이익 583억 원
한국가스공사는 3분기 최악의 실적을 가지고 왔습니다만 바닥을 다졌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매출은 하락했으며 영업손실은 커졌고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습니다. 도시가스 매출은 전반적인 수요 감소에 직격탄을 맞았고 발전용 매출도 직수입 발전 증가에 따라 부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희망적인 점은 해외 자원개발의 경우 전분기 기록했던 최악의 실적에서 벗어나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우하양에 우하양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최근 강한 상승을 보여준 후 조정 중에 있습니다.
유가와 금리 상승,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실적 회복이 진행되고 있습니다만 유가 반등 폭을 크게 기대할 수 없기에 해외 자원개발 부문의 점진적인 개선과 향후 손상차손 추가 인식 종료 정도만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단,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수소 사업 확대를 통한 성장이 기대가 됩니다.
국내 수소경제의 초기 핵심 원료인 추출 수소는 한국가스공사가 과점하고 있는 LNG 인프라와 연계가 불가피하기에 정부, 민간의 투자가 활발해지는 시기가 체질 실적 상승, 체질 개선의 주요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가스공사는 높은 배당성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실적 부진으로 인해 2016년, 2017년 배당금을 지급하지 못했지만 2018년, 2019년에는 배당금을 지급했습니다.
올해도 적자 경영을 이어나가고 있어 사실상 배당금 지급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작년 배당금 380원 기준 배당수익률은 1.31%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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