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자 950명 발생, 백악관 FDA 압박
사상 최대 확진자 발생, 백악관 FDA에 백신 승인 안 하면 사표!
12월 12일 국내 코로나 19 신규확진자 수가 950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치를 보였습니다. 이 중 국내 발생은 928명, 해외 유입은 22명입니다.
12일 기준 현재까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950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41,736명에 달합니다.
지역별 코로나 확진자를 살펴보면 서울이 359명, 경기가 268명, 부산이 58명 발생하였으며 인천 42명, 강원 36명, 대구 35명, 울산 23명, 충북 21명, 경북 19명, 대전 18명, 경남 17명, 충남과 광주가 각각 9명, 전남 8명, 전북 5명, 세종 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11월 28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503→450→438→451→511→540→628→577→631→615→592명→671→680→689→950명으로 증가세가 가파른 상황입니다.
12월 11일 방역당국이 확보한 수도권 내 중환자 병상은 8개밖에 없는 상황에서 확진자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어 불안감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위중증 환자가 170명대로 증가한 점을 고려해 병상 확충을 신속히 추진하고자 한다며 위기감을 드러냈습니다.
병상 확보 목표치를 연일 밝히고 있지만 확진자 수 증가세가 너무 가파른 상항이라 그 속도를 따라가고 있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경기도는 11일 코로나 19 확진자 6명을 목포시의료원으로 옮기기도 했습니다.
미국에서는 화이자 백신에 대해 FDA 자문위원회가 승인 권고를 내린 상황인데,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FDA(식품의약국) 국장에게 11일 안으로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 승신을 안하면 사표를 써라고 압박을 가했습니다.
트럼프 역시 트위터로 FDA가 크고 늙고 느린 거북이라며 지금 당장 백신을 나오게하고 한 국장(FDA 국장)은 장난은 그만하고 생명을 구하라고 공개적으로 압박을 가했습니다.
이에 FDA는 이날 한 국장 등 명의로 된 성명을 통해 화이자 백신의 긴급사용을 신속히 승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메도스 실장의 압박이 FDA의 일정표를 12일 오전에서 11일 오후로 앞당겼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FDA 자문위원회는 12월 10일(현지시간) 화이자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 여부에 대해 찬성 17명, 반대 4명, 기권 1명으로 사용 승인 권고가 내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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