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 전망 재료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 전망 조정

1월 4일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까지 강한 시세를 보이던 셀트리온 3형제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강력한 실적, 3사 합병 기대감, 코로나 19 치료제와 백신 이벤트, 제약 바이오주 랠리 등으로 인해 주가는 급등했으나 코로나 19 치료제 재료가 소멸되면서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셀트리온은 2020년 12월 29일 코로나 19 항체치료제 'CT-P59'에 대해 식품의약안전처(MFDS)에 품목허가 신청을 하였습니다. 안전처의 검증과 평가 이후 조건부 허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빠르면 2월 안에 승인이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있으며, 기대감에 빠르게 올랐던 주가가 조정받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재료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코로나 19 항체치료제의 해외 진출과 3사 합병입니다.

빠르게 미국, 유럽 등에서 승인을 받고 수출을 시작한다면 다시 이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미국, 영국은 빠르게 백신을 맞고 있지만 한계가 있는 상황입니다.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사람들도 많으며, 코로나 19 확산세는 잦아들고 있지 않습니다. 미국은 확진자가 2,050만 명이 넘어가고 있으면 전 세계 확진자 수는 8,5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따라서 코로나 19 치료제 시장은 여전히 열려 있으며, 수출까지 이어갈 경우 좋은 재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3사 합병 이슈 역시 여전히 끝나지 않았습니다. 셀트리온은 3사 합병을 진행하겠다고는 밝혔으나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2021년 하반기를 목표로 합병을 추진 중인데, 입법을 예고한 공정거래법 개정안에는 새로 설립되는 지주사의 자회사 의무 보유 지분율을 기존 20%에서 30%로 늘린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홀딩스, 헬스케어홀딩스 통합 지주사는 부족한 지분을 매입해야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셀트리온 지분의 경우 9.97%, 셀트리온 헬스케어 지분의 경우 5.67%를 추가 매입해야합니다.

물론 입법을 예고한 상황이라 언제부터 적용될 지 모르기에 셀트리온 측은 현행법(지분율 20%)에 맞춰 합병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합병 완료시 국내 2~3위권의 초거대 기업이 탄생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배당은 여타 주식과는 다르게 주식으로 배당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0년 배당의 경우 1주당 0.02주를 배정합니다. 50주를 가지고 있으면 1주를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49주 이하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 주주들에게는 제 21기 정기주총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환산해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셀트리온 3형제에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좋은 주가 흐름을 보이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