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주가 전망, 3분기 실적 기반
분기 매출 1조, 영업이익 1,000억 돌파 찐성장하고 있는 카카오 내년에는 더욱 기대
카카오가 3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습니다. 매분기마다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며 뿌려놓은 씨앗들을 회수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전분기 대비 15.5% 증가한 1조 1,004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202억 원, 당기순이익은 1,43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흐름을 잘 탄다면 올해 4조 원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 실적
3분기 실적
매출 : 1조 1,004억 원 / 영업이익 1,202억 원 / 당기순이익 1,437억 원
2분기 실적
매출 : 9,529억 원 / 영업이익 978억 원 / 당기순이익 1,452억 원
1분기 실적
매출 : 8,684억 원 / 영업이익 882억 원 / 당기순이익 799억 원
2019년 실적
매출 : 3조 70억 원 / 영업이익 2,068억 원 / 당기순이익 -3,419억 원
카카오는 광고, 커머스 사업, 신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초로 분기 매출 1조 원, 영업이익 1,0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쇼핑, 광고 수요가 크게 늘어났으며 카카오 모빌리티, 카카오페이 등이 포함된 신사업 부문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습니다.
조금 더 디테일하게 살펴보면 카카오톡 등 톡비즈매출은 전분기 대비 14%,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하였으며 포털비즈 매출은 전분기 대비 3% 증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습니다.
카카오페이, 카카오택시 등을 포함한 신사업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17%,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했습니다. 카카오페이의 결제 거래액, 금융 서비스 확대, 택시 플랫폼 사업 확대 등이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점은 카카오의 영업비용이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보통 영업비용이 증가하면 실적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카카오는 강력한 성장을 이끌어 냈습니다.
8~14만 원 박스권을 수년 동안 유지하던 카카오는 코로나 19 이후 언택트 시대에 힘입어 폭발적인 주가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카카오게임즈 상장, 웹툰 시장의 성장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는데요.
9월 최고점을 갱신한 후 최근 조정을 받아 330,000원 부근까지 내려왔었으나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 확률이 올라가며 11월 4일 폭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메리츠와 신한금융투자는 목표가를 450,000원으로 설정하였고 KTB투자증권은 목표가를 440,000원으로 설정했습니다.
카카오는 현재 주가 부담이 있는 상황이지만 매분기 좋은 실적을 발표하고 있으며 내년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지 IPO도 앞두고 있기에 추가 주가 상승 여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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