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주가 전망, 3분기 실적 기반
최대 실적 갱신! 제약, 바이오 매출 1등! 오바마케어 부활!
셀트리온이 3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습니다. 시장 전망치를 크게 앞서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전분기 대비 20.55% 증가한 4,873억 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는 96.38% 증가한 수치입니다.
영업이익은 2,342억 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23.64%, 전년 동기 대비 138.53% 증가하였으며, 당기순이익은 1,700억 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18.54% 증가, 전년 동기 대비 185.4% 증가했습니다.
셀트리온 실적
3분기 실적
매출 : 4,873억 원 / 영업이익 2,343억 원 / 당기순이익 1,701억 원
2분기 실적
매출 : 4,042억 원 / 영업이익 1,895억 원 / 당기순이익 1,435억 원
1분기 실적
매출 : 3,728억 원 / 영업이익 1,202억 원 / 당기순이익 1.053억 원
2019년 실적
매출 : 1조 1,285억 원 / 영업이익 3,781억 원 / 당기순이익 2,980억 원
셀트리온은 2020년 들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하며 1, 2분기에 이어 3분기 역시 제약, 바이오 업계 매출 1위에 올랐습니다. 또한 44.7%라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셀트리온의 놀라운 실적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안정적 성장 덕분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3 총사(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는 유럽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2분기 기준 유럽시장에서 램시마는 55%, 트룩시마는 37%, 허쥬마는 16%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진출 역시 성공적이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3분기 기준 트룩시마는 20.4%, 램시마는 11.3%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CMO(위탁생산)의 증가도 실적 향상에 힘을 보탰습니다.
셀트리온 주가는 코로나 19 이후 급등했습니다. 코로나 19 진단키트, 치료제 개발 소식, 셀트리온 3사 합병 소식 등의 재료였습니다만 최근 조정을 받은 후 다시 상승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4분기와 내년 전망도 밝습니다. 조 바이든이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오바마케어 부활'을 알렸습니다. '오바마케어'로 인해 기존 의약품들이 가격 압박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어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미국에서의 트룩시마 매출이 2019년 1,259억 원에서 2020년 5,545억 원으로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코로나 19 치료제 개발 모멘텀, 셀트리온 3사 합병 모멘텀도 남아 있기에 추가적인 주가 상승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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