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주가 전망, 3분기 실적 기반, 역대 최대 실적!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1조 돌파!
녹십자가 3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엔터테인먼트 사업 전체가 큰 타격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내놓았습니다.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전분기 대비 16.5% 증가한 4,195억 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는 14.5% 증가한 수치입니다.
영업이익은 507억 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224.8% 증가하였으며, 전년 동기 대비는 37.1% 증가하였습니다. 당기순이익은 634억 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357% 증가하였으며,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했습니다.
녹십자 실적
3분기 실적
매출 4,195억 원 / 영업이익 507억 원 / 당기순이익 634억 원
2분기 실적
매출 3,600억 원 / 영업이익 156억 원 / 당기순이익 139억 원
1분기 실적
매출 3,078억 원 / 영업이익 61억 원 / 당기순이익 -40억 원
2019년 실적
매출 1조 3,697억 원 / 영업이익 403억 원 / 당기순이익 -36억 원
녹십자는 3분기 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하며 누적 매출이 벌써 1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2014년 3분기 이후 24분기만에 영업이익 500억 원을 돌파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백신 부문 매출은 1,270억 원, 혈액제제 매출은 1,034억 원, 일반제제 매출은 737억 원, 헬스케어 매출은 39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백신 부문은 수요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21.5% 성장했으며, 소비자헬스케어 사업도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하였습니다.
녹십자셀, 녹십자엠에스, 녹십자웰빙 모두 좋은 실적을 기록하면서 힘을 보탰습니다.
GC녹십자랩셀은 검체검진, 바이오 물류 사업의 큰 성장으로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으며 GC녹십자엠에스의 경우 코로나 19 진단키트 수출 덕에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GC녹십자웰빙 역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나갔습니다.
녹십자 주가는 여타 제약, 바이오 기업과 마찬가지로 백신, 치료제 소식에 큰 상승을 보였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리스크는 여전하지만 녹십자는 4분기 이연된 백신 수출실적 등이 더해지면서 좋은 실적을 가지고 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4분기에 이어 2021년에도 좋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최근 CEPI(전염병예방혁신연합)과 코로나 백신 완제품 생산 계약을 체결하면서 2021년 3월 ~ 2022년 5월의 기간 동안 5억 도즈를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 19 혈장 치료제도 여전히 생산을 하고 있어 기대감이 높아져가고 있습니다. 향후 코로나 19 백신이 나올 시에 한국의 CMO 기업들이 대량 수주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높아져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녹십자는 최근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제시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녹십자는 작은아버지와 조카들이 경동 경영하고 있어 후계자가 명확하지 않은 상태라 미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최근 허일섭 회장이 녹십자 주식을 매각해 현금을 확보하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이를 녹십자홀딩스 지분 확대에 사용하는 것 아니냐라는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국민연금도 움직이고 있어 더욱 상황이 재밌게 흘러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1월 16일 녹십자 지분을 9.12%로 늘리면서 투자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일반 투자로 변경하면서 경영권에 개입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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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책임은 모두 본인에게 있으며 종목 추천이 절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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