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주가 전망

SK케미칼 주가 전망, 3분기 실적 기반, 영업이익 대폭 증가!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 고정장에 힘입어 실적 상승! 코로나 백신까지?

SK케미칼이 3분기 실적을 공시했습니다.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3,521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52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는 93% 증가하였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7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SK케미칼 실적
3분기 실적
매출 3,521억 원 / 영업이익 523억 원 / 당기순이익 358억 원
2분기 실적
매출 2,884억 원 / 영업이익 176억 원 / 당기순이익 51억 원
1분기 실적
매출 2,525억 원 / 영업이익 80억 원/ 당기순이익 130억 원
2019년 실적
매출 1조 4,272억 원 / 영업이익 803억 원 / 당기순이익 50억 원

SK케미칼은 3분기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고성장에 힘입어 좋은 실적을 가지고 왔습니다.

코폴리에스터 30%, SK바이오사이언스 28%, 제약 19%, EP 11% 등의 매출 비중을 기록했습니다. 점점 안정적인 매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매출은 바이오에너지(BE) 매각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습니다. 만약 바이오에너지 매출, 영업이익을 넣으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성장을 기록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영업이익은 2019년의 절반을 넘는 523억 원을 기록하며 강한 성장을 보여주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성장입니다. 올 3분기에만 376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작년 한 해 영업이익 221억 원을 한참 뛰어넘었습니다. 독감백신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결과입니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적으로 백신을 개발하거나, 글로벌 기업들에게서 기술 이전을 받아 백신을 생산하며 CMO(위탁생산) 역시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스트라 제네카와 코로나 19 백신 CMO(위탁생산) 계약을 맺었으며 노바백스와는 CDMO 계약을 했습니다.

SK케미칼 주가는 코로나 19 이후 백신 소식과 함께 폭등했습니다. 3월 저점 대비 9~10배에 가까운 주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가 코로나 백신을 만든다면 국내 생산을 담당할 것이기에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1월 11일 SK케미칼은 SK바이오팜, 두산중공업과 함께 MSCI 한국 지수에 편입되며 약 1,700억 원 정도의 패시브 자금 유입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1. MSCI 편입 종목 총정리!

4분기에도, 내년에도 좋은 실적을 가지고 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독감 백신 관련 매출은 줄어들겠으나 CMO 관련 매출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며 바이오사이언스를 제외한 사업부문에서도 원가 절감 등으로 인한 비용 개선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부터는 코로나 19 백신의 본격적인 접종 시작과 함께 국내에서는 SK케미칼이 백신 생산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좋은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코로나 19 백신 임상 3상 결과를 올해 안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으며 임상 2상에서 고령층에서도 강력한 면역 반응이 나왔다고 알리며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SK케미칼은 배당금도 지급하고 있었습니다. 2019년 기준 보통주 450원, 우선주 500원을 지급했으며 배당성향은 20~30%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SK케미칼우는 주가는 본주의 절반 정도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현재는 주가 폭등으로 인해 배당률은 0.1%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노바백스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는 SK케미칼이기에 백신 소식이 나온다면 또다시 급등할 가능성이 있어 관심을 둘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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