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 2만 달러 돌파!

비트코인 시세 2만 달러(2340만원) 돌파!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2만 달러를 돌파하며 한화 2,340만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코로나 팬데믹 당시 600~700만 원에 불과 했고, 9월에도 1,200~1,300만 원에 불과했던 가격이 2,340만 원에 도달했습니다. 저점 대비 3~4배에 가까운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7년 비트코인 광풍, 버블이 꺼지면서 폭락하기도 했는데 현재는 그때와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개인투자자들 중심으로 너도나도 투자했다가 폭락하며 큰 손실을 보았으나 최근에는 기관이 적즉적으로 비트코인 매입에 나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엄청난 유동성에 금과 함께 총발행량이 정해진 비트코인이 인프레이션 헤지 수단 중 하나로 주목을 받았으며 비트코인 등 디지털 화폐에 산업에 뛰어는 글로벌 대기업들이 늘어나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페이팔을 자사 앱에서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게 만든 상태이며, 내년에는 페이팔의 모든 온라인 가맹점에서 암호화폐를 이용한 결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JP모건 역시 자체 개발한 강상화폐 JPM코인 사용화를 시작했으며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리브라도 디엠으로 이름을 바꾸며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도 디지털 화폐를 적극 개발하고 있는데요.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디지털 위안화를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정부가 들어서면서 달러 약세가 전망되고 있으며 글로벌 투자은행들의 비트코인 가격 상승 예상 리포트 등 앞으로 가격은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는 시각이 많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금과 같이 아직 전 세계 사람들 사이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상황이 아니며, 투자은행들도 비트코인, 가상화폐 등에 투자를 이어가고 있기에 그들의 리포트에 대해서도 한발짝 떨어져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