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로나 신규 확진자 1014명 발생

코로나 신규 확진자 1014명 발생, 사망자 22명 하루 최대

12월 17일 기준 국내 코로나 19 신규확진자 수가 1,014명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1,000명대를 보였습니다. 이 중 국내 발생은 993명, 해외 유입은 21명입니다. 17일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46,453명에 달합니다.

코로나 19 사망자는 22명, 서울시 신규 확진자는 423명으로 역대 최다치인 상황입니다.

지역별 코로나 확진자를 살펴보면 서울 420명, 경기 284명, 인천 80명, 부산 44명, 경남 30명, 대구 20명, 충북 19명, 전북 18명, 충남 17명, 제주 12명, 대전 11명, 광주 10명, 울산 10명, 강원 9명, 경북 9명을 기록했습니다.

11월 28일부터 이날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503→450→438→451→511→540→628→577→631→615→592명→671→680→689→950→1,030→718→880→1,078→1,014명으로 증가세가 가파른 상황입니다.

서울 용산구 건설현장(61명), 고양시 요양병원(30명), 충북 제천시 종교시설(23명) 등 대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확산세가 줄어들고 있지 않는 상황입니다.

최근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수는 908.4명(지역발생 평균 882.6명)으로 이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을 넘긴 상황입니다.(전국 800~1,000명 이상 또는 단기간 2배 이상 증가 등 급격한 증가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 충족)

정부와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검토에 들어갔지만 거리두기 격상시 예상되는 경제, 사회적 피해를 고려해 세부적인 내용을 조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된다면 원격 수업, 원격 예배, 10인 이상 모임 및 행사 금지, 결혼식 금지, 사우나, 찜질방, 영화관, 공연장, pc방, 백화점 등에 출입이 제한되고 시당 역시 평수당 일정 인원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파티룸, 강원도 제주등의 휴양지의 방이 동나는 등 모임이 늘어나고 있어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들, 소상공인들이 정말 힘든 상황입니다. 하루 빨리 확산세가 진정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