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BTS 관련주, 표로 한눈에 보기

빅히트, BTS 관련주 표로 한눈에 보기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상장, 방탄소년단 관련주, BTS 관련주, 넷마블, 디피씨, 키이스트, 초록뱀 미디어, 빅히트 상장]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로는 무엇이 있을까? 실질적 수혜주와 대장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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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 대한 민국 최고의 K-POP 스타 방탄소년단 (출처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드디어 상장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올해 초부터 상당한 기대감을 가지게 했던 빅히트인데 최근 SK바이오팜, 카카오 게임즈에 각각 30조, 60조가 몰리면서 더욱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기업가치는 기존 4~5억 원으로 추정되던 것이 최근에는 5~6억 원으로 상향 조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의 행보를 본다면 이마저도 돌파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빅히트는 10월 5~6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고 10월 중에 코스피에 상장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최근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핫 100에서 K-POP 최초로 1등('Dynamite')을 하고 외신에서 그래미상 후보로 방탄소년단(BTS)을 언급하는 등 월드스타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플레디스(세븐틴, 뉴이스트), 쏘스뮤직(여자친구) 인수와 CJ ENM 합작 회사 빌리프랩(아이랜드)까지 산하 레이블을 확장시키면서 거대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커져가고 있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방탄소년단의 기록을 조금만 더 나열해보자면 최단기간 빌보드 200 연속 4개 앨범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콘서트 파워도 엄청났는데 2019년 글로벌 월드 투어 총매출 1억 7,000만 달러(약 2,000억 원)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 세계 6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Dynamite'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최단기간 1억 뷰 돌파 기록을 세우기도 하였으며 세계 1위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 글로벌 탑 5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작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매출은 5,872억 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98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987억 원은 국내 3대 엔터테인먼트 JYP(435억 원), SM(404억 원), YG(20억 원)의 영업이익을 모두 합한 수치(약 859억 원) 보다 많은 수치입니다. 더 놀라운 점은 코로나 19로 인해 전 세계가 셧다운 되었고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살아남기 힘든 수준까지 도달했지만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2020년 상반기 매출은 2,940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497억 원을 기록하며 작년 실적의 절반을 이미 달성한 것입니다.

 

지난 6월 유로 라이브 스트리밍 공연인 '방방콘 The Live'를 통해 200억 원이 넘는 수익을 올린 빅히트는 올해 10월 방탄소년단(BTS)을 앞세운 온, 오프라인 공연까지 계획하고 있어 매출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공모주 청약을 통해 꽃길만 걸을 것으로 보이는 빅히트 주식을 보유할 수 있으면 좋을 테지만 SK바이오팜, 카카오 게임즈뿐만 아니라 다른 IPO 회사들 사례를 보면 1억 원을 넣어도 몇 주 건지기 힘든 상황입니다. 해외 자금까지 유입된다면 더더욱 경쟁률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른 대안으로 상장 기업 관련주 투자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SK바이오팜, 카카오 게임즈 때도 마찬가지였는데 상장이 예정되어있는 기업의 모회사, 지분을 가지고 있는 회사, 관련주들이 상장을 앞두고 큰 폭의 주가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역시 관련주가 있는데요, 코로나 이후부터 빅히트 상장이 예정된 이후로 이미 큰 폭으로 상승한 상태이지만 방탄소년단 프리미엄이 붙은 빅히트이기에 그 끝을 짐작하는 것은 일러 보입니다.

 

그렇다면 빅히트 관련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왜 관련이 있는 것인지, 주목해야 할 관련주는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 분들을 위해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BTS) 관련주로는 넷마블, 디피씨, 키이스트, 초록뱀 미디어, 드림어스 컴퍼니(아이리버), 손오공, CJ ENM이 있습니다.

 

기업명	이유
넷마블(대장주)	빅히트 지분 보유(약 25%), 방탄소년단 IP 활용한 게임 출시, 최대 수혜주 전망.
디피씨(대장주?)	자회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만든 스페셜 시츄에이션 펀드 1호가 빅히트 지분 12.2% 보유, 주의할 점은 스틱은 스페셜 시츄에션 펀드 1호 지분을 고작 2.01%만 가지고 있음.
키이스트(대장주?)	자회사인 SMC가 방탄소년단의 일본 팬클럽 관리.
초록뱀 미디어(대장주?)	방탄소년단을 주제로 한 드라마를 제작 중.(방탄소년단 출연 X)
드림어스 컴퍼니(아이리버)	방탄소년단 음원 유통을 담당.
손오공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
CJ ENM	빅히트와의 합작 엔터테인먼트 빌리프랩 설립, 합작 보이그룹 아이랜드 데뷔 예정.

실질적으로 지분을 가지고 있는 회사는 넷마블(25%), 디피씨(0.25%)이며 그중에서도 디피씨의 경우 실질적인 소유 규모는 0.25%로 미비합니다. 키이스트와 초록뱀 역시 지분을 소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방탄소년단 관련된 일을 영위하면서 관련주들과 함께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즉, 실질적 대장주는 넷마블이며 디피씨, 키이스트, 초록뱀 미디어도 함께 움직이지만 연관성이 크지 않다는 점을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넷마블(대장주)

게임회사인가 투자회사인가? 약 25%의 빅히트 지분 보유로 최대 수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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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주가 흐름 (출처 : 네이버 금융)

빅히트, 방탄소년단 관련주로 첫 번째 넷마블이 있습니다. 3N(엔씨, 넥슨, 넷마블)중 하나로 대한민국 대표 게임사입니다. 과거 PC게임에서 시작한 후 시대의 흐름에 따라 모두의 마블, 세븐나이츠 등 좋은 게임들을 출시하며 전성기를 누렸으나 최근 ip 부족, 신작의 실패 등의 이유로 본업인 게임사업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에 있어서는 사모펀드, 투자은행 저리 가라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 카카오 게임즈, 빅히트 등 내로라 기업들의 지분을 가지고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차라리 야후처럼 투자회사로 전향하는 게 맞지 않겠나라는 우스겟 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넷마블은 이전부터 좋은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었고 최근 급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넷마블이 빅히트, 방탄소년단 관련주인 이유

넷마블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상당한 지분(약 25%)을 가지고 있어 상장 시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ip를 활용한 게임 출시를 이어가고 있어 방탄소년단이 성장하면 할수록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넷마블 대표 방준혁이 빅히트 대표 방시혁의 친척으로 상장 이후에도 꾸준한 협업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디피씨(대장주?)

관련주 중 대장주이지만 실질적 수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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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피씨 주가 흐름 (출처 : 네이버 금융)

디피씨는 전자레인지용 고압 트랜스 생산업체로 변성기, HTV, MIM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빅히트와 전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자회사(스틱인베스트먼트)의 펀드(스페셜시츄에이션 펀드 1호)를 통해 빅히트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디피씨가 빅히트, 방탄소년단 관련주인 이유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두고 있고 스틱인베트스먼트는 스페셜시츄에이션 펀드 1호를 가지고 있으며 스페셜시츄에이션 펀드 1호는 빅히트 지분 12.2%를 보유하고 있어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스틱인베스트먼트(이하 스틱)는 디피씨를 모회사(디피씨가 100% 지분 소유)로 두고 있습니다. 스틱이 만든 스페셜시츄에이션 펀드 1호가 빅히트 지분 12.2%를 보유한 상태이지만 스틱은 스페셜시츄에션 펀드 1호 지분을 고작 2.01%만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디피씨는 빅히트 지분의 약 0.25%만을 가지고 있게 됩니다. 관련주로 엮이면서 주가의 변동폭이 크지만 실제 회사가 얻은 수익은 미미할 것으로 보여 투자 시 유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키이스트(대장주?)

방탄소년단의 일본 팬클럽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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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트 주가 흐름 (출처 : 네이버 금융)

키이스트는 배우 기획사로 매니지먼트뿐만 아니라 콘텐츠(드라마, 영화 등) 제작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손현주, 김의성, 정려원, 주지훈, 손담비, 박수진, 김동욱, 박하선, 정은채, 우도환, 강지영, 한선화 등 유명 연예인들이 대거 소속되어 있으며 최근 드라마 '라이브온', '하이에나',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와 영화 '사자' 등을 제작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최대주주로는 에스엠 엔터테인먼트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키이스트가 빅히트, 방탄소년단 관련주인 이유

키이스트는 방탄소년단의 일본 팬클럽을 관리한다는 이유로 관련주로 묶여있습니다. 이 역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관련이 깊은 것은 아니지만 방탄소년단이 성장해 일본 팬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기는 합니다. 주가는 빅히트, 방탄소년단 대장주들과 비슷한 흐름을 보여줍니다.

 

 

초록뱀 미디어(대장주?)

방탄소년단 관련 드라마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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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뱀 주가 흐름 (출처 : 네이버 금융)

초록뱀 미디어는 대한민국 대표 드라마 제작사로 드라마 '하이킥' 시리즈, '일지매', '프로듀사', '주몽', '올인'을 제작한 바 있습니다. 최신작으로는 드라마 ‘또 오해영’,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아는 와이프’, ‘나의 아저씨’ 등이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드라마 '주몽' 세트장을 관광지로 운영하는 등 부동산업도 영위하고 있습니다.

 

초록뱀 미디어가 빅히트, 방탄소년단 관련주인 이유

초록뱀 미디어는 방탄소년단(BTS) 세계관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어 관련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방탄소년단이 출연하지는 않지만 방탄소년단의 앨범 '화양연화'부터의 음악적 세계관을 기반으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처음 만났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입니다. '올드미스 다이어리'를 집필했던 김수진 작가가 각본을 맡은 바 있습니다. 디피씨와 키이스트만큼은 아니지만 방탄소년단 이슈가 생기면 급등을 보여주곤 합니다.

 

 

기타 관련주

관련은 있으나 변동이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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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어스 컴퍼니(아이리버)

음원 유통 업체로 방탄소년단 음원 유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손오공

캐릭터 완구 업체로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하여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CJ ENM

빅히트와 함께 빌리프랩 설립했고 차세대 K-POP 보이그룹(아이랜드) 데뷔시킬 예정입니다. 빅히트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넷마블 지분(21.82%)도 보유하고 있어 관련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외의 지분 보유 회사들

넷마블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메인스톤 유한회사(8.7%)는 정보가 거의 없습니다.

 

웰블링크(6.24%)는 홍콩회사이며 상장되어있지 않습니다.

 

중요 : 빅히트, 방탄소년단 관련주로 자주 언급되던 한국금융지주(한국투자증권)과 엘비세미콘(엘비인베스트먼트 관계사)은 더 이상 지분을 소유하고 있지 않으므로 전혀 관계가 없는 회사들이니 투자 시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빅히트, 방탄소년단 관련주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빅히트, 방탄소년단 관련주들은 급등락은 반복하고 있으며 실제 지분을 가지고 있지 않고 관련 사업을 영위한다는 이유만으로 관련주로 분류되어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고 있어 투자 시 유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로는 넷마블, 디피씨, 키이스트, 초록뱀 미디어, 드림어스 컴퍼니(아이리버), 손오공, CJ ENM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회사들이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옥석 잘 가리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궁금하신 점이나 수정이 필요한 부분, 추가할만한 내용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투자 책임은 모두 본인에게 있으며 종목 추천이 절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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