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상장 분석 및 공모주 청약 방법!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상장 간단한 분석, 공모주 청약 방법! [빅히트 상장,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관련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주식,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지분구조]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올해의 최고 IPO, 초대박을 터뜨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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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이 소속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출처 : 빅히트)

대박! 대박! 대박 소식입니다. 약 60조가 몰린 카카오 게임즈 청약이 끝난 9월 2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증권신고서가 제출되면서 또다시 초대형 IPO 일정이 나와버렸습니다. 10월 초 공모주 청약이 예정되어 있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핫 100에서 K-POP최초로 1등을 하고 외신에서 그래미상 후보로 방탄소년단(BTS)을 언급하는 등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힘입어 좋은 타이밍에 상장을 하게 되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9월 2일 끝난 초대박 공모주 청약인 카카오 게임즈를 잠깐 살펴보면 공모주 청약 최종 경쟁률은 1,525 : 1로 58조 6천억 원이 몰렸습니다. 지난번 SK바이오팜 청약 당시 31조 정도가 모인 것에 2배 수준입니다. 인기가 정말 대단했는데 너무 높은 경쟁률로 약 1억 원으로 5주를 배정받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실상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두배 이후 상한가)이 보장된 것처럼 보이는데 이번에는 얼마까지 갈지 기대가 됩니다. 이번 흥행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공모주 청약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명실상부 최고 K-POP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 (출처 : 예스24)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최고의 K-POP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이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입니다. 이외에도 투모루바이투게더, 가수 이현이 소속되어있고 상장을 준비하면 인수한 플레디스의 세븐틴, 뉴이스트 그리고 또 하나의 인수기업 쏘스뮤직의 여자친구 등이 소속되어있습니다. 최근 CJ ENM과 합작한 보이그룹 아이랜드(i-land)까지 합세해 탄탄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로는 빅히트(방탄소년단, 투모루바이투게더, 이현 등), 플레디스(세븐틴, 뉴이스트 등), 쏘스뮤직(여자친구), 빌리프랩(아이랜드)까지 총 4개의 회사가 있습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사업부에는 빅히트 쓰리식스티(Three Sixty), 빅히트 IP, 비엔엑스(beNX), 빅히트 에듀가 있습니다.

 

산하 레이블들은 음악과 아티스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크리에이티브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공연, ip, 플랫폼을 활용한 사업을 진행합니다. 사업부에 소속된 빅히트 쓰리식스티(Three Sixty)는 공연, 광고, 방송 등을 제작하고 빅히트 IP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IP를 활용한 사업(게임, 갤럭시 버즈, 갤럭시 폴드, 향수 등)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비엔엑스(beNX)의 경우 아이돌 팬덤 커뮤니티 위버스(weverse)와 md상품 등을 판매하는 위버스 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빅히트 에듀의 경우 아티스트 IP 기반 출판사업과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티켓 판매량 순위와 빌보드 핫 100 1위 (출처 : 빅히트, 빌보드)

방탄소년단(BTS)의 경우 K-POP 최초로 빌보드 핫 100 1등('Dynamite')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최단기간 빌보드 200 연속 4개 앨범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19년 글로벌 월드 투어 총매출 1억 7,000만 달러(약 2,000억 원)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 세계 6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Dynamite'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최단기간 1억 뷰 돌파 기록을 세우기도 하였으며 세계 1위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 글로벌 탑 5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전 세계 각국에서 상을 휩쓸기도 하였으며 그래미 어워드 후보로 거론되는 등 월드스타의 행보를 걷고 있습니다.

 

세계 음반시장 규모는 1999년 238억 달러에서 2019년 44억 달러로 역성장을 보였지만 한국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음반 출하량 기준 2014년 739만 장에서 2019년 2,476만 장에 이어 올해 7월까지 누적 출하량은 이미 2,049만 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급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음반 수출량 역시 폭등하고 있는데 7월까지의 누적 수출량을 기준으로 2018/2019/2020년 각각 459만 장/552만 장/754만 장을 기록했습니다.

 

 

 

세계 시장과 반대로 급성장하고 있는 한국 음반시장을 이끄는 회사는 바로 빅히트입니다. 현재 빅히트는 작년 기준으로 K-POP 남자 아이돌(BTS,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이스트 등) 앨범 시장에서 약 4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이돌 전체를 봤을 때도 30% 이상의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사태로 엔터업계는 엉망이 되었지만 그 속에서도 빅히트는 빛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빅히트의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유로 라이브 스트리밍 공연인 '방방콘 The Live'를 개최했는데 100여 국 이상에서 동시 접속자 수 75만 6천 명을 기록하며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방방콘 관련 수익은 2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이어 10월에도 방탄소년단(BTS)을 앞세운 공연 'BTS 맵 오브 더 솔 원(BTS MAP OF THE SOUL ON:E)'을 온, 오프라인에서 개최해 방방콘의 성과를 뛰어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빅히트 실적 추이와 방탄소년단 서울 콘서트 경제효과 (출처 : 중앙시사매거진, 연합뉴스)

이러한 실적 덕분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엄청난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작년 5,872억 원의 매출과 987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987억 원이라는 수치는 국대 3대 엔터테인먼트 JYP(435억 원), SM(404억 원), YG(20억 원)의 영업이익을 모두 합한 수치(약 859억 원) 보다 많았으며 쏘스뮤직과 플레디스를 인수한 빅히트는 더욱 큰 매출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코로나 19로 대부분의 활동을 못하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940억 원의 매출에 영업이익은 497억 원을 기록하며 좋은 실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빅히트의 기업가치는 약 5조 원~6조 원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6조 원은 국내 3대 기획사 JYP(약 7600억), SM(약 7000억), YG(약 5500억)의 시가총액을 모두 합한 것의 3배 수준입니다. 빅히트의 지난해 영업이익 975억 원에 국내 엔터테인먼트 평균 PER인 35배를 곱하면 나오는 약 3조 4000억 원이라는 숫자가 나오는데 증권가에서는 이 수치에 기반하여 빅히트의 기업가치가 고평가 되어 있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소속 아티스트들의 행보를 보면 고평가라는 말은 틀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플레디스, 쏘스뮤직 인수를 통해 몸집을 불렸고, 방탄소년단과 세븐틴 프리미엄, 가파른 성장세, CJ ENM 합작 신인(아이랜드) 등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추산이라고 생각됩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신인 데뷔 계획 (출처 : 빅히트)

이렇게 황금길을 걷고 있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게도 직면한 문제가 있습니다. 현재 방탄소년단(BTS)은 빅히트 매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작년 방탄소년단(BTS) 매출 의존도는 93.6%에 달했는데 올해는 70% 대로 떨어졌으며 앞으로도 의존도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큰 비중입니다. 이 비중을 적절한 수준으로 낮추는 것이 빅히트 엔터테인머트의 지속 성장의 방점으로 여겨집니다.

 

또 하나의 큰 이슈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군입대입니다. 방탄소년단은 멤버가 군입대를 할 경우 멤버 모두가 동반입대를 한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약 2년간의 공백이 매우 클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현재 플레디스와 쏘스뮤직 인수를 통해 세븐틴, 여자친구, 뉴이스트를 확보하게 됐고 지난번 사업설명회에 따르면 2020년 CJ ENM과 함께 만드는 신인 보이그룹 1팀(아이랜드), 2021년 빅히트 x 쏘스뮤직 신인 걸그룹 1팀, 2022년 빅히트 신인 보이그룹 1팀을 준비하고 있어 그 공백을 최소화 시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추가로 9월 2일 올라온 증권신고서에는 2021년 플레디스와 빌리프랩에서 각각 신규 그룹 1팀씩 추가로 데뷔가 계획되어 있어 더욱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 2월 이루어진 빅히트 사업 설명회 (출처 : 빅히트)

마지막으로 정말 매력적이고 멋있다고 생각되는 빅히트가 꿈꾸는 미래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2020년 2월 기업 설명회에서 소개되었던 내용입니다.

 

• 한국에서만 볼 수 있었던 플레이존을 월드투어로 확대

• MD 구매 해외(일본, 미국) 현지 배송 시스템 구축

• 공연을 진행하는 도시에 1) 투어 빌리지를 조성해 공연, 여행, 음식 한 번에 경험

•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는 비욘세, U2, 마돈나 등의 무대를 연출했던 스투피시(STUFISH)와의 협업

• 외국인 팬덤을 위한 한국어 교육 콘텐츠 제작

• 2020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첫 월드투어와 상반기 앨범 발매 확정

• 방탄소년단을 테마로 한 게임(넷마블, 수퍼브, 그램퍼스)과 드라마(초록뱀)를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 제시

 

1) 투어 빌리지 : 방탄소년단 공연이 어떠한 도시에 열리면, 팬 A는 비행기를 타고 도시에 방문합니다. 팬 A는 방탄소년단의 소품으로 꾸며진 호텔방에 머물고 같은 기간 인근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전시회와 팝업스토어를 방문해서 둘러보고 F&B스토어에서 방탄소년단 한정판 음료를 즐깁니다. 이 모든 것을 위버스를 통해 예약 가능하도록 로컬 플랫폼도 연동해 즐길 수 있도록 투어 전체 도시 전체를 올림픽처럼 만들 예정 올해는 일부 도시에서 단계별로 적용하며 확대 예정)

 

이러한 계획들이 어떠한 성과를 거둘지는 모르겠지만 빅히트는 생각보다 훨씬 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투어 빌리지를 조성한다는 것인데 아티스트의 투어 공연을 마치 올림픽처럼 만든다는 것입니다. 너무 허무맹랑한 느낌도 없잖아 있지만 위 연합뉴스의 방탄소년단 서울 콘서트 경제효과(직/간접 경제효과 9,229억 원, 외국인 방문객 유입 18만 7천 명) 자료와 현재 방탄소년단의 세계적 인기를 보면 불가능해 보이지도 않습니다.

 

저도 종종 한국에 방문한 외국인에게 왜 여행 왔냐고 물어보면 BTS, K-POP이라는 대답을 가장 많이 들었었는데 과연 빅히트는 장밋빛 미래를 맞이하게 될까요?

 

 

초대박 빅히트 지분 구조와 관련주 간단 분석

모회사 카카오, 모회사 SK그룹을 이을 관련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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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주가 흐름 (출처 : 네이버 금융)

SK바이오팜, 카카오 게임즈 공모주 청약이 너무나도 인기가 많아 1억을 넣고도 주식 배정을 얼마 배정받지 못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관련주 투자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먼저 빅히트 지분 보유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당기말 부분을 보시면 되는데 보통주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인 방시혁 씨가 43.44%, 넷마블이 24.87%, 스틱스페셜시츄에션사모투자 합자회사 12.15%, 메인스톤 유한회사 8.71%로  다 합쳐서 총 89.17%입니다. 지난번 보고서에 따르면 이스톤 제1호 사모투자 합자회사 2.7%를 보유하고 있고 Well Blink Limited가 우선주 6.2%를 소유하고 있습니다만 이번 증권신고서에는 따로 표기된 바는 없고 주석으로 '지분율은 우선주 포함 기준입니다'가 달려있습니다. 이스톤, 웰블링크 지분을 포함하면 98.07%이며 소속 아티스트에게 증여된 478,695주는 1.68%로 모두 합치면 99.75%입니다.

 

빅히트 관련주로는 넷마블, 디피씨, 키이스트, 초록뱀 미디어, 드림어스컴퍼니(아이리버), 손오공, CJ ENM이 있습니다. 이미 예전부터 관련주들은 방탄소년단의 성과에 따라, 빅히트 상장 이슈가 있을 때마다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고 최근 좋은 상승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각설하고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넷마블

빅히트, 방탄소년단 관련주로 첫 번째 넷마블이 있습니다. 상당한 지분(약 25%)을 가지고 있어 상장 시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을 듯합니다. 또한 ip를 활용한 게임 출시를 이어가고 있어 방탄소년단이 성장하면 할수록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디피씨

다음은 스틱스페셜시츄에이션사모투자 합자회사입니다. 스틱인베스트먼트(이하 스틱)는 디피씨를 모회사(디피씨가 100% 지분 소유)로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디피씨도 관련주로 묶여있는데요,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스틱이 만든 스페셜시츄에이션 펀드 1호가 빅히트 지분 12.2%를 보유한 상태이지만 스틱은 스페셜시츄에션 펀드 1호 지분을 고작 2.01%만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디피씨는 빅히트 지분의 약 0.25%만을 가지고 있게 됩니다. 관련주로 엮이면서 주가의 변동폭이 크지만 실제 회사가 얻은 수익은 미미할 것으로 보여 투자 시 유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메인스톤 유한회사, 이스톤 사모펀드(이스톤에쿼티파트너스가 운용사)는 정보가 거의 없습니다.

 

˙중요 : 빅히트, 방탄소년단 관련주로 자주 언급되던 한국금융지주(한국투자증권)과 엘비세미콘(엘비인베스트먼트 관계사)는 더 이상 지분을 소유하고 있지 않으므로 전혀 관계가 없는 회사들이니 투자 시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우선주를 가지고 있는 웰블링크는 홍콩회사이며 상장되어있지 않습니다.

 

˙키이스트

키이스트는 자회사인 SMC가 방탄소년단의 일본 팬클럽으로 관리를 한다고 해서 빅히트. 방탄소년단 관련주로 엮여 있는 상황입니다.

 

˙초록뱀 미디어

방탄소년단을 주제로 한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어 관련주로 엮여 있습니다. 

 

˙드림어스컴퍼니(아이리버)

방탄소년단 음원 유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손오공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합니다.

 

˙CJ ENM

빅히트와 함께 빌리프랩 설립했고 차세대 K-POP 보이그룹(아이랜드) 데뷔시킬 예정입니다. 관련주이기는 하지만 상장에 의한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입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공모주 청약 방법과 일정 및 정보

수요 예측, 공모가, 청약 일정, 배정일, 상장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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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에 상장하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공모가 밴드는 105,000원~135,000원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상장 시 시가총액이 4~6조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9월 14~25일은 해외에서 9월 24~25일은 국내에서 양일간 수요 예측을 진행한 뒤 9월 28일 공모가가 확정됩니다. 이후 10월 5~6일 양일간 청약을 진행하고 10월 8일 배정이 확정되게 됩니다. 상장예정일은 아직 정해져있이 않으며 10월 중 상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진행된 대형 IPO 중에서는 상당히 높은 가격에 형성된 공모가입니다. 해외 수요도 상당할 것으로 여겨져 해외에서도 수요 예측을 진행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과연 빅히트 공모주 청약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청약 일정
월	화	수	목	금	토	일
		~9/23	24	25	26	27
			- 수요 예측 시작 - (해외는 14일)	- 수요 예측 종료 - 기업 IR(9/14~)
28	29	30	10/1	2	3	4
- 공모가 확정 - 계좌 계설 필수			- 수요 예측 종료
5	6	7	8	10/9~
- 청약 당일 (08:00~16:00)	- 청약 당일 (08:00~16:00)		- 납입 기일 - 배정 공고	- 10월 중 상장

 

이번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상장에서는 713만(7,130,000주) 주가 나오게 됩니다. 7,130,000주 중 20%(1,426,000주)는 임직원(우리 사주조합)에게 배정되게 됩니다. 80%(5,704,000주)가 남는데 남은 80% 중 60%(4,278,000주)는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됩니다. 일반청약 대상자인 저희에게 배정되는 주식은 80% 중 20%(1,426,000주)입니다. 굉장히 적은 수를 가지고 경쟁을 하게 됩니다.

 

1,426,000주는 공모가액 105,000원 기준으로 약 1,497억 원이며 공모가액 135,000원 기준으로 1,925억 원입니다. 카카오 게임즈 일반 청약 대상자 수량이 768억 원이었는데 이번에는 약 3배 수준의 수량이라 생각보다는 경쟁률이 낮을 것 같습니다. 물론 엄청난 경쟁률이 예상되지만 말 그대로 생각보다는입니다. 추가로 해외에서 유입되는 자금도 고려해야 하기에 역사를 새로 쓸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며 받을 수 있는 대출을 다 받아서 온가족이 함께하는 공모주 청약 다시 한 번 엄청난 규모의 자금이 몰릴지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공모주 청약을 위해서는 증거금이라는 것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주식 1,000만 원치를 받고 싶다면 500만 원을 증권 계좌에 넣어두고 청약을 신청하셔야 합니다. 증거금은 일종의 계약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후 청약이 종료되면 주식을 배정받게 되는데 이때 청약 경쟁률이 중요합니다. 청약 경쟁률이 높으면 높을수록 배정받는 주식 수가 줄어들게 됩니다. 

 

1,000만 원 치 청약을 신청했다는 기준(증거금 500만 원)으로 만약 청약 경쟁률이 10:1이라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주식이 100만 원 치가 배정되게 됩니다. 증거금으로 넣어둔 400만 원은 청약을 신청한 해당 증권 계좌로 반환되게 됩니다. 그리고 상장일에 100만 원치 주식이 계좌로 입고되게 됩니다. 만약 기대와 달리 청약의 인기가 없어 0.9:1의 경쟁률을 보인다면 남은 500만 원을 추가로 납입하고 내가 청약한 1,000만 원 치 주식이 상장일에 그대로 입고되게 됩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식 1,000만 원 치 청약을 원한다면 증권 계좌에 500만 원을 넣어두고 청약 신청
경쟁률 10:1 (1보다 높은 경우)	주식 100만 원치 배정(경쟁률에 맞춰서)	넣어둔 증거금 400만 원 반환
경쟁률 0.9:1 (1보다 낮은 경우)	주식 1,000만 원치 배정(신청한 만큼)	500만 원 추가로 납입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청약 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제이피모간증권회사 서울지점, 미래에셋대우, 키움증권 입니다. 각 증권사 모바일 어플(M-able)이나 홈페이지에서 청약이 가능하시고 유선전화 및 내방(수수료가 붙는 경우가 많음)으로도 청약이 가능합니다. 증권사마다 청약 자격이 따로 있는데 보통 당일까지 계좌를 개설한 고객들도 청약이 가능합니다만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서 청약 직전일인 10월 5일까지 미리미리 계좌를 만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키움증권의 경우 인수회사이지만 독자님들의 편의를 위해 주관사에 넣었습니다. 타 증권사와 똑같이 공모주 청약 진행이 가능합니다.

 

송금, 이체, 거래, 오류, 가입기간, 인증 등을 고려해서 빨리빨리 만드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경쟁률을 확인하면서 청약을 하는 것이 좋기에 각 증권사마다 계좌를 만드시길 추천드립니다.

 

전체 증권사의 자세한 사항은 http://www.38.co.kr/html/ipo/base2.htm에서 확인이 가능하십니다.

 

지금까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공모주 청약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상당히 매력적인 기업입니다. 저도 영끌해서 공모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물론 몇 주 못 받겠지만 말입니다. 2020년 3월 미국 경제 전문매체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가 발표한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The World's Most Innovative Companies 2020) 순위에서 SNAP,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에 이어 4위를 차지한 빅히트 과연 어떤 모습으로 저희에게 다가올까요?

 

아래에 추가로 같이 보시면 좋을 빅히트 분석글 링크를 달아두었으니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빅히트 소속 아티스트, 성장성, 한한령 해제, 공모주 청약 전략, 최대 수량 받는 법, 공모주 청약 팁 등을 주제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하신 점이나 수정이 필요한 부분, 추가할 만한 내용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투자 책임은 모두 본인에게 있으며 종목 추천이 절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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