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상장, 청약하기! [공모주 청약 방법, 상장 일정]

 

 

 

K바이오계의 대어인 SK바이오팜이 상장을합니다! 상장일 : 7/1

공모주 청약 방법, 상장 일정, 상장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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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은 삼성 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과 다른 제약회사입니다. 삼바와 셀트리온은 바이오 시밀러를 주력으로 밀고있는 회사(신약 개발도 진행함)이고 SK바이오팜은 신약 개발을 통한 오리지널 의약품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오리지널 의약품의 경우 20년간 특허권으로 보호를 받으며 판매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뛰어난 효과를 보여준다면 시장에서 견고한 입지를 다져 후발 주자(시밀러 등)의 시장 참여를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삼성 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팜의 중추신경계(CNS) 의약품을 다루고있습니다.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 수면장애 치료제 솔리암페톨이 현재 미국 FDA 허가를 받고 판매 중이고 유럽에서는 아직 판매되고 있지 않습니다.

 

(뇌전증 : 간질 자체가 잘못된 용어는 아니지만 사회적 편견이 심하고, 간질이라는 용어가 주는 사회적 낙인이 심하기 때문에 뇌전증이라는 용어로 변경되었다.)

 

SK바이오팜이 큰 돌풍을 일으키는 원인은 바로 뇌전증 치료제인 세노바메이트 때문입니다. 뇌전증 치료제 글로벌 시장 규모가 약 7조원에 달하며, 경쟁이 될 만한 주요 뇌전증 치료제들(라믹탈, 케프라, 빔팻 등)은  2017년 기준 가각 약 1조 2,000억어치가 팔렸다고합니다.

 

 

이렇게 경쟁이 치열한 뇌전증 치료제들 사이에서 SK바이오팜이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하지만 경쟁 뇌전증 치료제 대비 임상실험에서 유의미한 발작 횟수의 저하를 확인하면서 SK바이오팜은 지난 2월 유럽 내 세노바메이트 상업화를 위해 스위스의 아벨 테라퓨틱스에 약 6000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을 했습니다. 또한 선 계약금으로 반환 의무 없는 돈 약 1100억원을 받게되었습니다. 이런 임상 결과, 기술 수출 결과 등이 세노바메이트의 성공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수면장애 치료제 솔리암페톨은 재즈 파마슈티컬스(수면장애 업계 1등)가 솔리암페톨의 글로벌 상업화 권리를 인수해 임상 3상을 마쳤고 현재 미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현재 판매 중인, 판매 예정인 신약을 제외하고도 많은 의약품들이 연구 중에 있습니다. 이 중 어떤 의약품이 또 대박을 치게 될까요? 기대가 됩니다.

 

 

SK바이오팜 파이프라인, 세노바메이트 제품 엑스코프리 (출처 : SK 바이오팜)

 

 

 

SK바이오팜은 현재 수년간 적자입니다. 뇌전층 치료제, 수면 장애 치료제를 제외하고 다른 의약품들도 연구 중이지만 1상부터 신약 승인 허가까지는 약 10%확률을 보여줍니다. 보통 신약개발에 10년~15년이 긴 시간이 걸린다고합니다. 설사 심사까지 통과 된다고 하더라도 실제 시장에서 얼마나 환영을 받을지, 이후 또 다른 경쟁 의약품이 등장,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등장, 발견되지 않은 부작용 등 매우 불확실한 미래가지고 있습니다. SK바이오팜 주식 청약은 위험을 뒤로하고 미래가치 투자할 것인가와 불확실한 미래, 영업 적자, 현재가치의 싸움일 것 같습니다.

 

 

SK바오이팜의 영업적자, 신약 개발 단계별 성공확률 (출처 : 파이낸셜 뉴스, 금감원 보도자료)

 

 

 

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 방법과 일정 및 정보

SK바이오팜은 상장할 때 주식을 새로 발행하는데 상장 후 SK가 지분 75% 소유하게 됩니다. 지주사가 이렇게 큰 비중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SK그룹에서 믿고 밀고가는 회사라는 것이겠죠.

 

현재 SK바이오팜 공모가 밴드는 36,000원~ 49,000원 형성 되어있습니다.

6월 18일 수요 예측이 종료되고 6월 19일에 공모가가 확정됩니다.

이후 6월 23~24일 양일간 청약을 진행하고 7월 1일 상장을하게됩니다.

월	화	수	목	금	토	일
			18	19	20	21
			-수요 예측 종료	- 공모가 확정
22	23	24	25	26	27	28
-계좌 계설 필수	- 청약 당일	- 청약 당일
29	30	7/1
		- 주식 상장

이번 SK바이오팜의 상장에서 약 1,900만(19,578,310주)주가 나오게 됩니다.
19,578,310주 중 20%(3,915,662주)는 임직원에게 배정이 됩니다. 80%(15,662,648주)가 남는데 남은 80% 중 60%(11,746,986주)는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됩니다. 일반청약대상자인 저희에게 배정되는 주식은 80%중 20%(3,915,662주)입니다. 저만큼을 가지고 경쟁을 하게 되는거죠.

 

3,915,662주는 공모가액 36,000원 기준으로 약 1410억이고 공모가액 49,000원 기준으로 약 1920억입니다. 개인의 증시 대기자금이 40조가 넘고 코로나 이슈로 K-바이오가 인기를 끌며 제약,바이오주가 상당한 수혜를 받는걸로 보아 이번 청약의 인기는 상당할 것이라고 보입니다.

 

공모주 청약을 위해서는 증거금이라는 것을 알고 계셔야합니다. SK바이오팜 주식 1,000만원치를 받고싶다면 500만원을 증권 계좌에 넣어두고 청약을 신청하셔야합니다. 증거금은 일종의 계약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후 청약이 종료되면 주식을 배정받게 되는데 이때 청약 경쟁률이 중요합니다. 경쟁률이 높으면 높을 수록 배정받는 주식 수가 줄어들게 됩니다. 1,000만원치 청약을 신청했다는 기준(500만원 증거금)으로 만약 청약 경쟁률이 10:1 이라면 SK바이오팜 주식이 100만원치가 배정되게 됩니다. 증거금으로 넣어둔 400만원은 청약을 신청한 해당 증권계좌로 반환이 됩니다. 그리고 상장일(7월 1일)에 10만원치 주식이 계좌로 입고됩니다. 만약 기대와 달리 청약의 인기가 없어 0.9:1 의 경쟁률을 보인다면 남은 500만원을 추가로 납입하고 내가 청약한 1,000만원치 주식이 상장일에 그대로 입고되게 됩니다.

 

SK바이오팜 주식 1,000만원치 청약을 원한다면 증권 계좌에 500만원을 넣어두고 청약 신청
경쟁률 10:1 (1 보다 높은 경우)	주식 100만원치 배정 (경쟁률에 맞춰서)	넣어둔 증거금 400만원 반환
경쟁률 0.9:1 (1 보다 낮은 경우)	주식 1,000만원치 배정 (신청한 만큼)	500만원 추가로 납입

 

청약 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SK증권, 하나금융투자입니다. 각 증권사 모바일 어플이나 홈페이지에서 청약이 가능하시고 유선전화 및 내방(수수료 붙는 경우가 많음)으로도 청약이 가능합니다. 주관사마다 청약 자격이 있는데 대부분 청약 초일(첫 날) 전에 계좌를 만들어 놓으셔야 청약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SK바이오팜 청약을 희망하시는 분들이라면 주관사에서 계좌를 6월 22일까지는 꼭 만드시길 바랍니다. SK증권은 청약당일까지 계좌개설이라고 되어있네요.

 

전체 증권사의 자세한 사항은 http://www.38.co.kr/html/ipo/base2.htm 로 들어가셔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드림씨아아이에스 청약률이 669.22:1 이었습니다. 그만큼 바이오에 대한 관심이 최고치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바이오계의 초 대어 바이오팜은 과연 얼마의 경쟁률을 보여줄까요? 초미니 개미인 저는 한 주라도 받을 수 있을까요?

 

다음에는 NH투자증권에서 모바일로 청약 신청하는법을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보통 상장하면 시초가가 공모가보다 오른상태가 되던데 sk바이오팜 주가도 그렇게 될 지 궁금하네요. 모두 성투하시길!

모바일로 청약하는법은 여기서! https://kookitlist.tistory.com/40

 

투자 책임은 모두 본인에게 있으며 종목 추천이 절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