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노이 관련주, 7000억 기술 수출!
SK바이오팜을 이을 제약, 바이오의 큰바람 보로노이 주식, 상장, 투자, 지분 등
국내 바이오벤처 기업 '보로노이(Voronoi)'가 7,000억 원 규모 기술수출 소식을 알리며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기술수출 잭팟 소식과 함께 지난해 기술성평가의 문턱을 넘지 못해 보류했던 코스닥 상장도 재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주, 지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기술수출은 보로노이가 자체 개발한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 후보물질이며 기술수출 상대는 나스닥 상장사인 오릭(Oric)입니다.
계약금은 1,300만 달러(약 147억 원)이며 전체 계약규모는 6억 2,100만 달러(약 7,000억 원)입니다. 후보물질이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보로노이는 10% 안팎의 로열티를 해마다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Exon 20 삽입 돌연변이로 발생하는 비소세포폐암만을 타겟으로 하는 치료제가 없는 상황 속에서 보로노이가 기술 수출한 폐암 치료제 후보물질은 발암 원인인 Exon 20 삽입 돌연변이에만 작용해 치료효과가 우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on 20 삽입 돌연변이 폐암 환자들 중 30~40%는 암이 뇌 전이돼 더욱 힘들어하고 있는데, 보로노이의 신약 후보물질은 경쟁 폐암 치료 후보물질보다 뇌 투과성이 높아 효과적일 것으로 전망되며 먹을 수 있는 경구 치료제이기에 환자 편의성이 높습니다.
오릭은 이번 계약으로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 등 중화권을 제외한 글로벌 판권을 갖게 되었으며 내년 하반기 중 임상 1, 2상을 시작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로노이는 이번 기술 수출 계약 이전에도 하버드대학교 산하 다나파버 암센터와 파킨슨병 치료 후보물질을 기술 이전 계약(약 490억 원 규모)을 맺었으며, 당시 다나파버가 보로노이에 지분투자도 함께하여 큰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보로노이 관련주 찾기
정보가 없어도 너무 없다, 보로노이 지분, 투자사 등
보로노이는 여타 바이오벤처처럼 자금 조달을 꾸준히 받아왔습니다. 그렇다면 보로노이 지분을 가지고 있는 기업, 개인이 존재하겠죠.
보로노이는 2019년 상반기에만 6차례에 걸쳐 약 58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당시 NICE그룹 계열 투자회사인 나이스투자파트너스(나이스F&I), 장덕수 DS자산운용 회장 등을 포함해 국내 다수의 기관과 개인들이 신주 매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월 30일 332,594주 그리고 10월 5일 118,650주 전환우선주(CPS)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주당 발행 가격은 45,100원으로 총납입액은 약 200억 원이었습니다. 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이루어졌는데 구체적인 투자업체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현재 알려진 바로는 지분을 보유한 국내 기업은 나이스투자파트너스(나이스F&I), DS자산운용 정도인데 둘 다 비상장 기업이며 DS자산운용은 사모펀드입니다.
굳이 테마가 만들어진다면 나이스투자파트너스가 NICE그룹 계열사이기에 보로노이 관련주로 NICE(나이스), NICE평가정보(나이스평가정보), NICE디앤비(나이스디앤비), NICE정보통신(나이스정보통신) 등이 엮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기업명 | 이유 |
| NICE (나이스) |
NICE 그룹 계열 투자회사인 나이스투자파트너스(나이스 F&I)가 보로노이 지분 보유. |
| NICE평가정보 (나이스평가정보) |
|
| NICE디앤비 (나이스디앤비) |
|
| NICE정보통신 (나이스정보통신) |
|
| DSC인베스트먼트 (대장주) |
디에스자산운용 지분 보유(디에스자산운용이 보로노이 투자) |
앞서 언급드린 종목 주가 역시 테마가 형성되지 않았기에 변동이 없는 모습입니다.
디에스 자산운용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서 10월 26일 튀어 올랐습니다.
마지막 정리
테마가 형성될 때까지 지켜보기
현재는 알려진 정보도 거의 없으며 DS자산운용, 장덕수로부터 주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어 올해 진행한 유상증자에 참여한 기업 리스트가 나오거나 보로노이와 협력하는 기업 등이 추가로 나와야 어느 정도 테마가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관련주들이 시세가 한 번 만들어지고 언론에서 보로노이 관련주로 다룬다면 테마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궁금해하는 사람들은 많은데 아직 테마가 형성되어 있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대형 기술 수출 소식을 알렸고 상장 재추진 소식이 알려진 만큼 관련주들이 있는지, 테마가 형성되는지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2019년 보로노이의 기업가치는 1조로 평가 되었고 장외에서는 2조 시총으로 거래가 되고 있었습니다. 올해는 약 5,000조 정도의 벨류로 유상증자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제약, 바이오 열풍이 불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다시 IPO를 진행한다면 어떤 결과를 맞이할지 기대가 됩니다.
테마가 확실히 형성되고 관련주가 본격적으로 등장한다면 정리해서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추가로 큐베스트바이오라는 한국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지만 비상장기업이면 한투파가 투자했습니다.
10월 27일 추가
DSC인베스트먼트가 디에스자산운용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보로노이 테마가 생겼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댓글 부탁드리며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점이나 수정이 필요한 부분, 추가할만한 내용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투자 책임은 모두 본인에게 있으며 종목 추천이 절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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