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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 굴리기 프로젝트/기업 분석

LG화학 주가 전망, 실적 기반

by 쿠킷리스트 2020.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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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주가 전망, 3분기 실적 기반, 어닝서프라이즈!

매출, 영업이익 역대 최고! 배터리 실적 사상 최대!


LG화학 주가 전망, 실적

LG화학 3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습니다. 매출, 영업이익이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한참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를 알렸습니다.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전분기 대비 8.2% 증가한 7조 5,072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는 8.8% 증가한 수치입니다.

 

영업이익은 9,020억 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57.8%, 전년 동기 대비 158.7% 증가하였으며, 당기순이익은 5,703억 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36.1% 증가, 전년 동기 대비 315.8% 증가했습니다.

 

LG화학  3분기 잠정 실적 (출처 : DART)

 

LG화학 실적
3분기 실적
매출 : 7조 5,072억 원 / 영업이익 9,020억 원 / 당기순이익 5,703억 원
2분기 실적
매출 : 6조 9,352억 원 / 영업이익 5,716억 원 / 당기순이익 4,191억 원
1분기 실적
매출 : 7조 1,157억 원 / 영업이익 2,365억 원 / 당기순이익 1,760억 원
2019년 실적
매출 : 2조 8,625억 원 / 영업이익 8,956억 원 / 당기순이익 3,761억 원

LG화학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동시에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종전 최대 실적은 매출은 2019년 4분기 7조 4,510억 원, 영업이이은 2011년 1분기 8,313억 원이었습니다.

 

이번 3분기 실적은 석유화학 부문이 당기고 배터리 무문이 밀어 올렸습니다. 석유 주요 제품의 수요가 회복되면서 석유화학 부문의 영업이익이 7,215억 원을 기록하였으며, 영업이익률도 20.1%라는 분기 최대치를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전지 부문(배터리) 역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3조 1,439억 원, 영업이익은 1,68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2차 전지 사업 분사를 앞두고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성공적인 물적분할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었으나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코나의 화재사고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배터리 셀 제조 불량의 가능성을 지목했으나 LG화학은 제조 결함 가능성을 부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LG화학  3분기 잠정 실적 (출처 : DART)

LG화학 주가는 코로나 19 이후 전기차 붐이 불며 엄청난 상승을 보이며 코스피 시총 3위 자리에 안착했습니다.

 

8월 28일 고점에 도달한 이후 조정이 있다가 전기차 배터리 사업 부문 분사(물적분할) 얘기가 나오면서 주가가 심하게 요동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분사가 확정되고 외국인들의 꾸준한 매수세로 다시 고점을 향해 달려 나가고 있습니다.

 

LG화학은 주가 상승과 걸맞은 실적도 꾸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3분기 호실적을 내놓았고 4분기 역시 좋은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4분기에는 자동차전지 및 전기차용 원통형 전지 공급 확대로 매출 성장 및 이익 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테슬라의 '4680' 신형 배터리 공급 가능성이 높아져 가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고배당으로 주주달래기에 나선 LG화학 (출처 : LG화학)

LG화학은 배터리 사업 부문 분사로 인해 개인주주들의 거센 반발을 맞이하면서 고배당으로 주주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배터리 사업을 보고 투자했는데 갑자기 배터리 사업이 물적 분할을 한다니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황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LG화학은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성향 30% 이상을 지향하고 오는 2022년까지 보통주 1주당 최소 1만 원 이상의 현금배당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LG에너지솔루션(물적 분할된 배터리 사업)의 LG화학 지분을 70% 이상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와 함께 고배당 성장주의 반열에 LG화학이 들어섰습니다. 배터리 사업부문 분사가 아쉽기는 하지만 당장 IPO를 추진하더라로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에 당분간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로 보입니다.

 

LG화학 우선주의 경우 본주의 반 정도 가격이기에 배당과 성장을 잡고 싶다면 LG화학우도 매력적인 투자처로 보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댓글 부탁드리며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점이나 수정이 필요한 부분, 추가할만한 내용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투자 책임은 모두 본인에게 있으며 종목 추천이 절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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