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주가 전망 20조 수주!

SK이노베이션 주가 전망 20조 수주!

20조 현대차의 전기차 플랫폼 'E-GMP'에 3차 배터리 공급 낙점!

SK이노베이션 주가 전망

SK이노베이션이 현대차 배터리 공급 기대감에 하루에만 주가가 12.86% 급등하며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전분기 대비 7.6% 감소한 7조 6,776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는 34.1% 감소한 수치입니다. 영업이익은 -2,434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하였으며, 당기순이익은 -2,46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 4분기 실적

SK이노베이션 실적
4분기 실적
매출 7조 6,776억 원 / 영업이익 - 2,434억 원 / 당기순이익 -2,468억 원
3분기 실적
매출 8조 3,079억 원 / 영업이익 -289억 원 / 당기순이익 -161억 원
2분기 실적
매출 7조 1,996억 원 / 영업이익 -4,397억 원 / 당기순이익 -3,458억 원
1분기 실적
매출 11조 1,630억 원 / 영업이익 -1조 7,752억 원 / 당기순이익 -1조 5,522억 원
2020년 실적
매출 : 34조 1,645억 원 / 영업이익 -2조 5,688억 원 / 당기순이익 -2조 1,609억 원

SK이노베이션은 4분기 배터리가 급성장하고 석유화학사업은 손실을 기록하며 좋지만 아쉬운 모습을 가지고 왔습니다.

 

4분기 배터리사업은 매출 4,97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20% 증가(2,250억 원)하는 강한 성장을 보였습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수익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해외 공장 투자 초기 비용으로 인해 1,089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석유사업 매출은 4조 7,692억 원, 영업이익은 -1,925억 원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습니다. 화학사업의 경우 매출은 1조 6,194억 원 영업이익은 -462억 원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습니다.

 

윤활유사업의 경우 매출 6,520억 원, 영업이익 1,253억 원을 기록했으며, 석유개발사업의 경우 매출 140억 원, 영업이익 1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배터리사업은 연간 기준으로 엄청난 성장을 보였는데 매출의 경우 전년대비 9,199억 원 증가한 1조 6,102억 원을 기록하며 연간 1조 원대 매출을 돌파하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습니다.

 

SK이노베이션 주가 흐름 (출처 : 네이버 금융)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코로나 19 이후 가파른 상승을 보였습니다. 2021년 1월 들어 배터리 기업중 가장 강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현대차 'E-GMP' 소식에 10~20%는 가뿐히 뛰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는 SK이노베이션입니다. 2021년 1분기부터 중국 옌청 및 혜주 공장이 본격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2022년 1분기 9.8GWh 규모의 헝가리 제 2공장이, 제 3공장이 2024년 1분기 가동 예정입니다.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을 진행중이 9.8GWh 배터리 공장 역시 2022년 1분기, 11.7GWh 규모의 제 2공장이 2023년 1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현재 SK이노베이션의 중국 옌청 공장 가동을 시작하며 생산능력이 작년 20GWh에서 30GWh로 단숨에 뛰어오르면 삼성SDI(약 33GWh)를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2023년 85GWh, 2025년 125GWh 이상의 글로벌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배터리 사업의 고성장에 따라 중장기 주주환원 방안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 (출처 : SK이노베이션)

최근 위의 증설과 실적 회복에 날개를 달아줄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현대차의 차기 전기차 플랫폼 'E-GMP' 3차 물량(약 20조 원)을 SK이노베이션이 따냈다는 보도와 함께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3차 물량의 경우 1차(10조 원), 2차(16조 원)보다 큰 규모이며, 앞서 1차 납품업체로 선정된 바 있는 SK이노베이션은 현대차에 공급할 물량만 30조 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앞서 1,2차 물량을 SK이노베이션, LG화학, CATL이 따내면서 3차는 삼성SDI가 따내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지배적이였지만 각형인 삼성SDI 배터리 형태가 파우치 형태를 원하는 현대차와 맞지 않아 최종적으로 선정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SK이노베이션은 최종 확정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으며 현대차그룹의 경우 3차 물량은 복수의 공급업체를 선정할 예정으로 현재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증권가에서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한달 SK이노베이션 주가는 60% 증가하였는데, 증권사 목표주가 역시 급등하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이 목표주가를 24만 원에서 40만 원으로,이베스트투자증권이 33만 원에서 37만 7천 원으로, 삼성증권이 32만 원에서 36만 원으로, 신영증권이 33만 원에서 35만 원으로 상향조정하며 매수의견을 제시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호재와 악재 (출처 : SK이노베이션)

장미빛 전망이 예상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이지만 한 가지 불안 요소도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의 영업 기밀 침해 사건에 대해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최종 판결을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패소 판결이 그래도 인용될 경우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는 미국 수입이 전면 금지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정유 업황의 회복이 더딘 상황이기에 연간 4조 원의 투자를 집행해야하는 SK이노베이션 입장에서는 고민이 깊은 상황입니다.

 

미래에 성장할 수밖에 없는 배터리 사업입니다. 2024년~2025년 가장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전기차 시장이기에 긴 텀으로 좋은 투자를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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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책임은 모두 본인에게 있으며 종목 추천이 절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