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엠테크, 텔콘RF제약 투자사 나스닥 상장, 코로나 19 치료제로 상승 [휴머니젠, 코로나 19 치료제, 코로나 19 백신, 렌질루맙, 케이피엠테크, 텔콘RF제약]
하락장에서도 나는 상승한다 케이피엠테크, 텔콘RF제약과 휴머니젠
좋지 않은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상한가, 상승을 보여주는 종목이 있었습니다.
케이피엠테크와 텔콘RF제약인데요. 케이피엠테크는 9월 24일 상한가, 텔콘RF제약은 장 중 상한가 근처에 도달했다가 2.88% 상승으로 장 마감했습니다. 주목할 것은 텔콘RF제약의 경우 9월 24일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36만 주라는 점입니다.
두 회사는 미국의 제약, 바이오 기업 '휴머니젠(Humanigen)'에 각각 230만 주(약 24억 원)를 투자했는데, 휴머니젠이 나스닥 상장을 하면서 투자 대비 2배가 넘는 수익을 올리게 되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현재 1.1%의 지분을 보유 중입니다.
'휴머니젠(Humanigen)'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주요 파이프라인 '렌질루맙(Lenzilumab)'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렌질루맙'의 경우 코로나 19 치료제 후보 물질 중 하나로 현재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휴머니젠의 '렌질루맙'은 코로나 19 환자들의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을 확률을 개선하는 등 증상을 완화 시키고 사망률을 줄이는데 우수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치로 계산한다면 렌질루맙을 투약한 환자들은 대조군 환자들에 비교해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거나 사망위험을 상대적으로 80%까지 낮춘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공호흡기 치료 및 사망위험에서 표준 치료를 받은 대조군은 41%의 사망위험을 기록한 반면 '렌질루맙'을 처방한 그룹의 환자는 8% 사망위험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 19 치료제로 램데시비르, 아플리딘, 덱사메타손까지 확실한 치료제라고 부를 수 없는 물질들 중에서 '렌질루맙'이 긍정적인 임상 3상 결과를 가지고 나타날지 기대가 됩니다.
케이피엠테크와 텔콘RF제약은 휴머니젠과 코로나 19 치료제 '렌질루맙' 국내 판권 협상을 위한 협의서에 서명을 했다고 밝힌 바 있어 임상 3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치료제로 사용되게 된다면 두 회사의 주가는 걷잡을 수 없이 치솟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늘 그렇듯 코로나 19 치료제와 백신의 경우 임상 중 긍정적인 신호가 보인다 하다라도 그 끝을 알 수 없기에 투자 시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코로나 19 백신 임상 3상을 진행하다 부작용 때문에 잠시 중단되었던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등이 대표적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눌러주시고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점이나 수정이 필요한 부분, 추가할만한 내용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투자 책임은 모두 본인에게 있으며 종목 추천이 절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자본 굴리기 프로젝트 > 주식, 경제 주요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트럼프 코로나 감염, 확진과 요동치는 VIX, 공포지수, 미증시 (0) | 2020.10.02 |
---|---|
3억에 대주주? 주식 대주주 양도소득세 요건 이대로? (0) | 2020.09.30 |
줌인터넷 주가는 왜 2연속 상한가인가? 한국판 로빈후드? (0) | 2020.09.23 |
뒤통수 제대로 날린 신풍제약 자사주 2154억 원 처분 (0) | 2020.09.22 |
미 증시 폭락 나스닥 -5%, S&P -3.51% 버블의 끝? (0) | 2020.09.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