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3단계 발표 격상 안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오는 1월 3일까지 연장됩니다. 코로나 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에 달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에 관심이 쏠렸으나 정부는 유지를 선택했습니다.

현재까지 수도권에서는 카페 매장 내 착석 금지 등은 비수도권에도 적용해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입니다.

중대본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비수도권 2단계 조치를 6일간 연장하며 추후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판단입니다.

코로나 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000명 내외로 증감을 반복하고 있으며, 확산세는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명확한 감소세도 보이지 않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등 연말연시 모임이 많아지면서 우려가 가득한 상황입니다.

이번 연장 조치에서는 당초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던 식당, 카페 관련 일부 수칙을 개선해 전국에 적용시키기로 했습니다.

패스트푸드점은 베이커리 카페, 브런치 카페와 동일하게 식사류를 주문하지 않을 경우 포장, 배달만 허용됩니다.

1월 3일 이후의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대해서는 확진자 추이, 의료체계 여력 등을 지켜보며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입니다.

12월 초부터 급격히 늘어난 신규 확진자로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진 바 있습니다. 병상 부족으로 인해 사망하는 소식과 타 도시로 환자를 이송했다는 소식에 걱정과 우려가 커졌었죠.

하지만 지난 수도권 긴급 의료대응 계획 발표 이후, 병상 확보도 차질 없이 진행되면서 병상에도 조금씩 여유가 생기고 있다는 다행스러운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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