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협상 마무리단계 돌입!

코로나 19 백신 협상 마무리단계 돌입!

정세균 국무총리가 11월 23일 관계장관회의에서 코로나 19 백신 확보를 위한 협상 상황 등을 점검하며 관련 입장을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백신 수입과 관련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개별 기업과의 협상에 최선을 다하고 계약이 성사되는 대로 국민께 투명하게 알리겠다"며 "그동안 개별 기업과의 협상 과정 중에 있어 진행 상황을 상세히 알리지 못하고 있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최근 글로벌 백신 개발 기업들의 임상결과가 발표되며 백신 확보 준비 상황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필요한 만큼의 백신을 제때 확보한다는 정보 목표는 명확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투트랙 전략으로 코로나 백신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전 국민의 20%(1천만명 분)가 접종받을 수 있는 코로나 19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에 지난달 9일 확약서를 제출하고 선급금을 지불한 바 있습니다.

코백스 퍼실리티는 백신 공동 구매,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로 세계보건기구(WHO),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감염병혁신연합(CEPI)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개별 기업, 글로벌 제약사와 개별 협상을 통해 전 국민의 40%(2천만명 분)가 접종받을 수 있는 백신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지난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제2부본부장은 관련 협의는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며 임상 3상에 돌입해 있는 모든 글로벌 제약사와는 대화하고 논의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글로벌 제약사들의 임상 3상 초기, 중간, 최종 결과가 나오고 있으며 긴급사용승인신청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만큼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개발이 완료된다면 수입, 유통(콜드체인), 위탁생산(CMO) 기업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