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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 굴리기 프로젝트/기업 분석

삼성전자 주가 전망 이슈 총정리!

by 쿠킷리스트 2021.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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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 전망 이슈 총정리!

반도체 슈퍼사이클, 파운드리 구조적 성장 , 특별 배당 기대감

삼성전자 주가 전망

국내 증시의 개인투자자 관심이 삼성전자에 쏠리면서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첫 거래일 1월 4일부터 현재 1월 12일 7거래일 동안 개인투자자의 삼성전자 순매수 금액은 4조 5405억 원이며 삼성전자 우선주의 경우 8,743억 원입니다.

 

이에 따라 개인 투자자들이 1월 12일까지 순매수한 삼성전자 주식은 보통주와 우선주를 합해 5조 4148억 원이며 이는 개인의 코스피 주식 순매수 금액 8조 5521억 원의 63%를 차지했습니다.

 

주가 상승과 함께 실적 역시 점프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

최근 변동성이 커지며 삼성전자가 장 중 10%에 가까운 상승을 보이기도 하고 급등 후 상승폭을 클게 줄이기도 하면서 시총 1위 초대형 기업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는 모습입니다.

 

이와 함께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2만 원~11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치고 있씁니다.

 

증권사별 목표주가를 살펴보면 신한금융투자는 9만 원에서 12만 원, 한국투자증권은 9만 2천 원에서 12만 원으로 올렸으며 미래에셋대우는 11만 3천 원, 하나금융투자는 11만 1천원, NH투자증권은 11만 원으로 목표주가를 제시했습니다.

올해의 삼성전자 실적의 경우 매출은 260조 원 내외, 영업이익은 50조 원 내외를 기록하며 매출은 약 10%, 영업이익은 약 40%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끝없이 달려가고 있는 삼성전자는 어떤 이슈가 있길래 이렇게 공격적으로 매수를 하는지, 큰 이슈 3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세상이 변할 때 성장을 보이는 메모리 반도체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

2020년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0% 가까이 증가한 35조 95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재택근무, 비대면 서비스 등이 늘어나면서 통신, 정보처리 등에 필요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며 좋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2021년 역시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수요와 가격이 동시에 증가하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성장이 기대되는 메모리 반도체 (출처 : 삼성)

세계반도체무역통계기구(WSTS)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 매출은 4694억 달러(약 502조 8133억 원)로 지난해보다 8.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 중 메모리 반도체 시장(D램, 낸드플래시)은 지난해보다 13.3% 늘어난 1353억 달러(약 148조 858억 원)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근거로 시장에서는 반도체 수출 동향, 수요 증가, 공급 부족 등을 꼽았습니다.

 

코로나 19에도 불구하고 2020년 11월부터 반도체는 수출 호황기를 맞이했으며, 5G보급에 따라 데이터 사용량의 증가,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 등으로 관련 반도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12 시리즈의 판매 호조, 갤럭시 S21의 출시, 화웨이 제재를 틈타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는 오포, 비보, 샤오미까지 모바일 반도체 수요 증가로 인해 반도체 가격 역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서버용 반도체 역시 올해는 전망이 좋습니다. 10만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구글, 아마존의 서버용 반도체 구매 문의가 늘어나 서버용 D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수요는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반면 공급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고성장이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 (출처 : 삼성)

파운드리

삼성전자는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의 1위 기업인 TSMC와 함께 극자외선 노광장비(EUV)를 이용해 7나노 이하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회사입니다.

 

전체 파운드리 시장에서 1위 TSMC와 2위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각각 54%와 17%(2020년 기준)로 TSMC가 압도적으로 높지만, 10나노 이하 미세 공정에서는 각각 60%대 40% 정도로 점유율 격차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 퀄컴, AMD 등 글로벌 팹리스(반도체 설계회사)들이 최근 7nm(나노미터)이하 초미세화된 반도체 탑재 비율을 높이면서 삼성전자의 강점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TSMC 삼성 2강 구도 (출처 : 삼성)

삼성은 5나노까지 기술경쟁에서 TSMC에 밀린다는 평가였으나 3나노부터 현재 핀펫 구조보다 앞선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인 'GAA(Gate-All-Around)' FET 공정으로 TSMC와 격차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TSMC가 3나노 공정 개발에 기술적 문제와 EUV 장비 도입 지연 등으로 3나노 공정 개발이 연기될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삼성전자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호재는 끊이지 않고 있는데 애플을 시작으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칩을 만들겠다고 밝히며 파운드리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텔 역시 2023년 생산이 시작되는 핵심 반도체 칩 생산을 TSMC 또는 삼성전자에 위탁생산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는 소식이 들리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별배당

삼성전자는 2020년 10월 3분기 주주환원 정책 검토하고 있다며 4분기 질적 발표 때 잔여 재원과 함께 관련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1월 28일 2020년 4분기 확정 실적 발표와 함께 주주환원정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2017년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발생한 잉여현금흐름의 50%를 주주에게 환원하는 파격적인 주주환원정책을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하면서 잔여 재원이 발생하면 추가로 현금을 배당하거나 자사주 매입 후 소각 방식으로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삼성전자 그룹 상속세 문제도 있어 주주들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특별 배당 가능성이 있다고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삼성전자가 보유한 순현금 자산만 약 100조 원에 달하며 2018~2020년 누적된 특별 배당 재원은 7조 4000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만약 100% 특별배당시 주당 배당금은 1445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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