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관련주 완벽정리

쿠팡이 뉴욕 증권거래소 상장 신청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미국 상장을 가동했습니다. 나스닥이 아닌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큰 문제가 없다면 3월 상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 쿠팡은 기업가치를 400억 달러(약 44조 원)로 평가하고 있으나 기존에 시장에서는 기업가치를 250~300억 달러(약 27조~33조 원)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매년 40~60% 매출 성장을 이어가면서 11조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함에도 불구하고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점이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해석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시장의 평가에 따르면 쿠팡의 기업가치는 500억 달러(약 5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으며 2014년 알리바바(186조 원) 이후 최대 규모의 미국 외 국가 기업의 IPO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한국의 아마존으로 불리며 현재 세계 5위 이커머스 시장인 한국이 중국과 미국에 이어 올해 3위에 올라설 수 있다고 분석하며 밝은 전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매출을 살펴보면 2016년 1조 9159억 원, 2017년 2조 6846억원, 2018년 4조 3545억원, 2019년 7조 153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2020년에는 11조 원의 매출을, 2021년에는 약 15조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2020년 영업이익은 여전히 적자(-5,257억 원)를 기록했는데, 적자폭을 줄여가며 흑자 전환 기대감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쿠팡이 수년간 이어온 대규모 적자의 유일한 돌파구를 상장이라고 분석하며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사업구조는 반드시 개선되어야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네이버, 신세계 등과 함께 포화 상태로 다가가며 이 시장에서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한 추가 자금을 상장을 통해 조달하는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러한 소식 덕분에 쿠팡 관련주들이 상한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목해볼만한 쿠팡 관련주로는 동방, KTH, 인포마크, 갤럭시아머니트리, 다날, 대영포장, 쇼박스 등이 있습니다.

기업명	특징
동방(대장주)	2018년 12월 쿠팡과 물류전담 운송사 선정 계약 체결
KTH(대장주)	쿠팡 라이브 관련주,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인 '쿠팡라이브' 런칭 예정
인포마크	소프트뱅크가 대주주
갤럭시아머니트리	쿠팡과 거래하는 전자결제 관련기업
다날	쿠팡과 거래하는 전자결제 관련기업
대영포장	제지 관련주
쇼박스	쿠팡 플레이 관련주, 쿠팡 플레이를 통해 51편의 쇼박스 영화 제공

동방의 경우 물류 운송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으로 코로나 19로 인한 택배 수요 폭증으로 인한 수혜를 입었으며 2018년 12월 쿠팡과 물류전담 운송사 선정 계약을 체결하며 쿠팡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으며 대장주 격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KTH의 경우 쿠팡의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인 '쿠팡라이브'에 콘텐츠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쿠팡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으며, KT의 자회사입니다.

인포마크는 소프트뱅크가 대주주로 있어 쿠팡관련주로 분류되고 있으며 상승폭은 타 종목에 비해 비교적 아쉬운 모습입니다.

다날의 경우 쿠팡과 거래하고 있는 전자결제 관련 업체로 쿠팡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큰 수혜를 입은 후 조정을 받다 다시 한 번 관련 테마로 시동을 걸고있는 모습입니다.

이미 쿠팡의 나스닥 상장 기대감이 관련주들에 반영이 된 모습이지만 애플카, 배터리 노이즈 등 때문에 지지부진한 국내증시에 좋은 재료가 나타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제대로된 테마 하나만 나온다면 수배, 수십배가 오르는 경우가 있어 무섭기도 하고, 위험하기도 하고, 기회가 많기도 합니다.

성공하는 인생 쿠킷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