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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 굴리기 프로젝트/기업 분석

LG화학 주가 전망

by 쿠킷리스트 2021.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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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주가 전망

폭스바겐 파워데이 영향 어디까지 가나?

LG화학 주가 전망

미국채 금리의 급등 영향으로 전세계 증시가 조정받고 있는 상황속에서 외국인 순매수세를 유지하며 견고한 주가 흐름을 보였던 LG화학 주가가 폭스바겐 파워데이 영향으로 일주일만에 80만원대까지 내려앉았습니다.

 

글로벌 자동차 1위 기업인 폭스바겐이 전기차 배터리 내제화를 선언하고 각형 배터리를 사용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맥을 못추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폭스바겐 파워데이 내용을 살펴보면 2023년부터 각형 배터리를 전기차에 탑재할 예정이며 차종별 배터리 타임을 각형으로 통일해 2030년까지 자사 전기차의 80%에 각형 배터리를 탑재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폭스바겐 파워데이 영향으로 큰폭의 조정을 받고 있는 LG화학 주가

추가로 배터리 내재화를 선언하면서 유럽연합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스웨덴의 노스볼트와 협력해 배터리를 개발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240GWh 규모의 배터리 생산 라인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240GWh 는 약 전기차 400만대 규모의 생산력으로 폭스바겐이 목표하고 있는 전체 생산량 1,000만대 기준으로 40%에 달하는 수량입니다. 2023년 스웨덴을 시작으로 2025년 독일, 2026년 서유럽, 2027년 동유럽에 배터리 생산 공장을 지을 계획입니다.

 

여기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 하나이며 폭스바겐 전체 매출의 40%가 발생하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CATL 각형 배터리를 채택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는 국내 배터리 3사 주가에 그대로 반영되는 모습입니다.

 

폭스바겐 입장에서는 배터리 외부 의존도를 낮춰 수익성 개선 및 외부 환경에 따른 리스크 관리를 위한 선택인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LG화학(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간의 배터리 분쟁에서 폭스바겐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고, 외부 배터리 의존도를 낮추는 선택에 힘을 보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LG화학(LG에너지솔루션)은 폭스바겐에 파우치형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현재 폭스바겐의 주력 전기차 모델인 ID3와 ID4 모델에 LG화학(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들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글로벌 배터리 예상 발주물량은 1,400GWh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중 400GWh가 폭스바겐그룹(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에서 나올 것으로 보이며 관련 발주분의 공급 시점은 2024년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만약 폭스바겐이 내재화에 성공하고 대부분의 전기차에 CATL 배터리를 탑재한다면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30%에 달하는 파이를 잃게되는 것입니다.

LG화학의 사업부문별 실적

이번 이슈와 관련해 지난해 테슬라가 배터리 내재화를 선언하면서 다른 주요 완성차 업체들도 배터리 내재화를 선언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테슬라는 배터리 발주를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대부분의 완성차 업체들이 JV 설립 등을 통해 배터리 공급망을 확충해 나가고 있었기에 잠시 관련 이슈는 잊혀졌으나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재점화 되는 모습입니다.

 

LG화학 포함 국내 배터리 3사 주가는 마치 당장이라도 망할 것처럼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만, 일각에서는 폭스바겐의 배터리 내재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과거부터 많은 기업들이 배터리 연구개발에 투자하였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이 실패를 맞이했으며 설사 내재화에 성공한다 해도 대량 양산 역시 힘든 과정입니다. 노스볼트는 설립된지 5년차 기업으로 기술력 성능개선과 원가절감 두마리 토끼를 단시간 내에 잡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리튬이온배터리를 개발했다 하더라도 이후 성능, 안정성 면에서 더 뛰어난 전고체 배터리를 국내 3사가 개발한다면 내재화의 의미가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폭스바겐을 제외한 BMW, 포드, 현대차 등의 기업들은 배터리사와의 협력 혹은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미래를 준비해가고 있으며 배터리 내재화에 도전할만한 자본을 가진 기업은 폭스바겐, 도요타 정도일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폭스바겐 브랜드 중 하나인 포르쉐의 전기차 타이칸에는 LG화학의 파우치형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으며, 프리미엄 차종의 경우 배터리 성능이 중요하기에 향후에도 파우치형 배터리 탑재가 유력한 상황입니다.

LG화학의 증설 투자 및 R&D 비용, 배당금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비교적 오랜기간, 고점대비 큰 낙폭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중단기적으로 다시 반등할 수 있는 모멘텀은 눈으로 확인되는 실적, 예상보다 빠른 전기차 시장의 성장 등이 있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폭스바겐, 테슬라 등이 배터리 내재화에 실패하거나, 원하는 목표까지 달성하지 못할 경우 배터리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코로나 19 이후의 상승세보다 더 강력한 상승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기간 내에 너무 빠른 주가 상승으로 벨류에이션 부담이 있는 상황에서 언제라도 조정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폭스바겐 파워데이 이후 과하다 싶을 정도의 낙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테슬라의 배터리데이 당시에도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주가가 출렁였으나 다시 회복한 모습을 보면 결국 이번 리스크도 회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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