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으로 경제 회복 발목 잡힌 유럽, 미국
예견되었던 2차 대유행의 시작
전 세계 코로나 19 확진자가 4,432만 명을 넘어가면서 독일과 프랑스가 코로나 19로 인해 다시 봉쇄에 들어갔습니다. 유럽발 코로나 19 재봉쇄 조치에 전 세계 증시가 폭락했습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재봉쇄 이유를 국민들에 설명하며 경제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10월 30일부터 최소 12월 1일까지 프랑스 전역에 봉쇄령을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유치원, 초, 중, 고등학교와 노인요양시설, 공공 서비스, 공장은 계속 운영합니다.
필수 업무, 의료적 이유 등을 제외한 외출이 제한되며 술집, 음식점 등 비필수 가게들은 폐쇄됩니다. 국경은 계속 열어놓지만, 지역 간 이동은 불가능합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의 코로나 19 2차 유행은 1차 유행보다 훨씬 어렵고 치명적일 것이다"라고 우려를 표했으며 "프랑스인 모두를 지키는 것이 나의 책임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프랑스는 매일 1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지난 25일(현지시간)에는 일일 신규 확진자가 5만 명이 넘어가며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현재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98,695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35,541명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일도 11월 한달 동안 부분 봉쇄를 시작합니다. 봉쇄 기관은 11월 2일부터 11월 말까지입니다.
술집과 식당, 영화관, 수영장 등 몇몇 비필수 업종들이 폐쇄되며. 음식점의 경우 포장음식 판매만 허용됩니다. 공공장소에서 만남은 최대 10명을 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필수 업무가 아니라면 이동을 자제해야 하며 비상 상황 외에는 호텔 숙박도 제한됩니다. 다만 프랑스와 마찬가지로 학교와 유치원은 운영을 계속하며 상점들도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영업할 수 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이번 봉쇄로 타격을 입는 업체들에 경제적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직원 50명 이하의 기업과 자영업자들은 소득의 75%를 지원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독일의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477,203명, 사망자는 10,347명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도 1주일 일평균 70,0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했으며 시카고 역시 음식점 등을 폐쇄하며 재봉쇄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증시를 비롯한 전 세계 증시가 폭락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
1. 10월 28일 미증시 급락 주요이슈, 나스닥 빅테크 주가 등 점검!
세계 증시가 강한 낙폭을 보여주었기에 오늘 국내 증시도 힘들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조심히 잘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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